마트산업노동조합과 진보당 윤종오 국회의원은 2025년 9월 18일 오후 2시, 국회 소통관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최근 확인되고 있는 정용진 신세계그룹 회장의 극우행보를 규탄하며 즉각 멈출 것을 촉구했습니다.
최근 신세계그룹 정용진 회장이 MAGA 진영의 극우단체가 주최하는 ‘빌드업코리아’ 행사를 수년 간 물심양면으로 후원하는 등 극우단체와 깊게 관련되어 있다는 것이 언론보도를 통해 드러났습니다. 또한 정용진 회장이 이 행사에 보낸 축하영상에서도 ‘우리나라를 보잘 것 없는 나라’라고 폄훼하였고 ‘미국의 선교사들에 의해 성경에 기반한 자유라는 가치위에 건국되었다’는 황당한 주장을 펼치기도 했습니다.
윤종오 진보당 원내대표는 “ '빌드업코리아' 행사는 미국 극우 세력의 논리를 한국 사회에 이식하려는 의도를 가진 것으로 알려져 있으며, 주최 측은 내란을 정당화하고 혐오와 차별을 조장하는 발언을 서슴지 않는 인물들”이라고 비판했습니다. 강우철 마트노조 위원장은 “축하영상 속 메시지도 충격적”이라며 “사회적 영향력이 큰 재벌그룹의 오너가 이토록 편향적이고 몰역사적 인식을 가지고 있는 것도 문제지만, 이를 적극적으로 외부에 퍼트리고 있다는 점에서 더욱 문제가 심각하다”고 밝혔습니다.
정용진 회장은 지난 2022년에도 ‘멸공’인증을 하여 국민적 비판이 있었으며, 이로인해 신세계 계열사 주가가 하락하고, 불매운동까지 벌어지기도 했습니다. 사회적 파장이 커지자, 정용진 회장은 앞으로 논란이 되는 발언을 자제하겠다고 밝히며 일단락된바 있었습니다.
신승훈 마트노조 이마트지부장은 “정용진 회장의 멸공 논란 당시 신세계그룹 주가가 급락했고 불매운동으로 이어지면서 기업 매출에 직접적인 타격을 입었다.”며 “정용진 회장이 자신의 개인적인 극우 이념에 몰두하며, 그동안 수많은 이마트 사원들이 땀과 노력으로 쌓아 올린 기업 가치를 한순간에 무너뜨리고 있다.”고 비판했습니다.
정용진 회장은 사회적 영향력이 큰 재벌오너일 뿐만 아니라 이런 행보가 기업의 존립과 수많은 노동자와 협력업체 그리고 지역사회의 일자리까지 위협할 수 있는 중대한 문제이기에 극단주의 세력과의 연계는 즉각 중단되어야 한다고 참가자들은 밝혔습니다.
윤종오 원내대표는 “기업의 힘은 사회적 책임과 함께할 때 정당성을 가진다. ”며 “정용진 회장과 신세계그룹은 극우 단체와의 관계를 즉시 명확히 밝히고, 모든 후원과 연계를 중단해야 한다”고 밝혔습니다.
강우철 위원장은 “윤석열 탄핵 버튼 부착으로 마트노동자들에게 한 극우세력의 혐오발언과 폭력적 행동들을 잊을 수 없다”며 “극단주의 세력과의 연계를 즉각 중단할 것”과 “신세계그룹의 입장과 재발 방지 대책”을 요구했습니다.
신승훈 지부장은 정용진 회장의 이런 행보가 “기업이미지에 치명적인 손상을 입혔고, 이는 주가 하락과 불매운동으로 이어져 직원들의 고용 불안정을 심화시키고 있다.”고 밝혔다. 이어 정용진 회장의 미등기 임원 신분에 대해서도 문제를 지적했다. 신승훈 지부장은 “정용진 회장의 신사업 투자 실패가 막대한 재무적 부담을 안겨주었지만 미등기 임원이라는 이유로 법적 책임에서 벗어나 있다”며 “지금 당장, 자신의 무책임한 행보로 인해 발생한 모든 리스크에 대해 진심으로 사과하고, 이마트의 본질적인 경쟁력 회복을 위한 책임 있는 경영에 나서야 할 것이다.”고 밝혔습니다.






[기자회견문]
위험천만한 내란옹호단체 지원의혹 정용진 신세계그룹 회장은 극우행보 멈추라
극우세력들에 의해 12.3 비상계엄, 내란의 망령이 아직도 죽지않고 떠돌고 있다.
이들은 세상을 선과 악의 이분법으로 나누고, 거대한 영적 전쟁이 벌어지고 있다는 소름끼치는 인식으로 뭉쳐 윤석열의 내란을 옹호하는 것을 넘어 대한민국을 악의 세력으로부터 구원해달라 기도한다.
이들은 차별과 혐오를 조장하며 국민을 분열시키고, 상대 진영에 대해서는 극단적인 폭력도 서슴지 않는다.
윤석열 탄핵을 위한 전 국민적 항쟁이 진행되던 지난 겨울, 마트노조는 윤석열 탄핵버튼을 착용했다는 이유로 극우들의 표적이 되어 매장의 조합원들이 협박과 테러위협의 공포속에서 일하기도 했고, 법원은 이들에 의해 아수라장이 되기도 했다.
내란 수괴는 구금되었고 새로운 대통령도 선출되었지만, 내란은 종식되지 않았다. 극우 내란옹호 세력은 건재하며, 미국의 우익세력과 결합된 더욱 위험한 세력으로 진화하고 있다.
이 와중에 윤 어게인을 외치는 내란 옹호 극우단체의 행사장에서 충격적이게도 정용진 회장의 흔적이 곳곳에서 확인된다는 뉴스보도가 나오고 있다.
MAGA 진영의 극우단체가 주최하는 ‘빌드업코리아’ 행사를 수년간 물심양면으로 후원해 왔다는 것이다. 커피, 도시락 등을 후원해 왔으며, 2023년 1회 행사에는 “미국의 선교사님들이 당시 보잘것없는 나라 대한민국에 오셔서 성경에 기반한 자유라는 가치를 전해주셨고, 우리나라가 그 가치를 바탕으로 건국되었기에 가능했다”라는 내용의 축하 영상도 보냈다.
이 달에 진행된 2025 행사장에는 스타벅스 커피가 무료로 제공되었다는 사실도 확인되었다.
우리는 내란을 옹호하는 극우단체에 대한 기업오너의 부적절한 행보에 대해 심각한 우려와 함께 더 이상 극우단체에 대한 지원이나 지지행동을 하지 말라는 경고를 보낸다.
멸공 논란으로 오너 리스크를 자초한 정용진 회장이 극우단체를 지지하거나 지원한다면 국민들은 더 이상 참지 않을 것이다.
2025년 9월 18일
마트산업노동조합
마트산업노동조합과 진보당 윤종오 국회의원은 2025년 9월 18일 오후 2시, 국회 소통관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최근 확인되고 있는 정용진 신세계그룹 회장의 극우행보를 규탄하며 즉각 멈출 것을 촉구했습니다.
최근 신세계그룹 정용진 회장이 MAGA 진영의 극우단체가 주최하는 ‘빌드업코리아’ 행사를 수년 간 물심양면으로 후원하는 등 극우단체와 깊게 관련되어 있다는 것이 언론보도를 통해 드러났습니다. 또한 정용진 회장이 이 행사에 보낸 축하영상에서도 ‘우리나라를 보잘 것 없는 나라’라고 폄훼하였고 ‘미국의 선교사들에 의해 성경에 기반한 자유라는 가치위에 건국되었다’는 황당한 주장을 펼치기도 했습니다.
윤종오 진보당 원내대표는 “ '빌드업코리아' 행사는 미국 극우 세력의 논리를 한국 사회에 이식하려는 의도를 가진 것으로 알려져 있으며, 주최 측은 내란을 정당화하고 혐오와 차별을 조장하는 발언을 서슴지 않는 인물들”이라고 비판했습니다. 강우철 마트노조 위원장은 “축하영상 속 메시지도 충격적”이라며 “사회적 영향력이 큰 재벌그룹의 오너가 이토록 편향적이고 몰역사적 인식을 가지고 있는 것도 문제지만, 이를 적극적으로 외부에 퍼트리고 있다는 점에서 더욱 문제가 심각하다”고 밝혔습니다.
정용진 회장은 지난 2022년에도 ‘멸공’인증을 하여 국민적 비판이 있었으며, 이로인해 신세계 계열사 주가가 하락하고, 불매운동까지 벌어지기도 했습니다. 사회적 파장이 커지자, 정용진 회장은 앞으로 논란이 되는 발언을 자제하겠다고 밝히며 일단락된바 있었습니다.
신승훈 마트노조 이마트지부장은 “정용진 회장의 멸공 논란 당시 신세계그룹 주가가 급락했고 불매운동으로 이어지면서 기업 매출에 직접적인 타격을 입었다.”며 “정용진 회장이 자신의 개인적인 극우 이념에 몰두하며, 그동안 수많은 이마트 사원들이 땀과 노력으로 쌓아 올린 기업 가치를 한순간에 무너뜨리고 있다.”고 비판했습니다.
정용진 회장은 사회적 영향력이 큰 재벌오너일 뿐만 아니라 이런 행보가 기업의 존립과 수많은 노동자와 협력업체 그리고 지역사회의 일자리까지 위협할 수 있는 중대한 문제이기에 극단주의 세력과의 연계는 즉각 중단되어야 한다고 참가자들은 밝혔습니다.
윤종오 원내대표는 “기업의 힘은 사회적 책임과 함께할 때 정당성을 가진다. ”며 “정용진 회장과 신세계그룹은 극우 단체와의 관계를 즉시 명확히 밝히고, 모든 후원과 연계를 중단해야 한다”고 밝혔습니다.
강우철 위원장은 “윤석열 탄핵 버튼 부착으로 마트노동자들에게 한 극우세력의 혐오발언과 폭력적 행동들을 잊을 수 없다”며 “극단주의 세력과의 연계를 즉각 중단할 것”과 “신세계그룹의 입장과 재발 방지 대책”을 요구했습니다.
신승훈 지부장은 정용진 회장의 이런 행보가 “기업이미지에 치명적인 손상을 입혔고, 이는 주가 하락과 불매운동으로 이어져 직원들의 고용 불안정을 심화시키고 있다.”고 밝혔다. 이어 정용진 회장의 미등기 임원 신분에 대해서도 문제를 지적했다. 신승훈 지부장은 “정용진 회장의 신사업 투자 실패가 막대한 재무적 부담을 안겨주었지만 미등기 임원이라는 이유로 법적 책임에서 벗어나 있다”며 “지금 당장, 자신의 무책임한 행보로 인해 발생한 모든 리스크에 대해 진심으로 사과하고, 이마트의 본질적인 경쟁력 회복을 위한 책임 있는 경영에 나서야 할 것이다.”고 밝혔습니다.
[기자회견문]
위험천만한 내란옹호단체 지원의혹 정용진 신세계그룹 회장은 극우행보 멈추라
극우세력들에 의해 12.3 비상계엄, 내란의 망령이 아직도 죽지않고 떠돌고 있다.
이들은 세상을 선과 악의 이분법으로 나누고, 거대한 영적 전쟁이 벌어지고 있다는 소름끼치는 인식으로 뭉쳐 윤석열의 내란을 옹호하는 것을 넘어 대한민국을 악의 세력으로부터 구원해달라 기도한다.
이들은 차별과 혐오를 조장하며 국민을 분열시키고, 상대 진영에 대해서는 극단적인 폭력도 서슴지 않는다.
윤석열 탄핵을 위한 전 국민적 항쟁이 진행되던 지난 겨울, 마트노조는 윤석열 탄핵버튼을 착용했다는 이유로 극우들의 표적이 되어 매장의 조합원들이 협박과 테러위협의 공포속에서 일하기도 했고, 법원은 이들에 의해 아수라장이 되기도 했다.
내란 수괴는 구금되었고 새로운 대통령도 선출되었지만, 내란은 종식되지 않았다. 극우 내란옹호 세력은 건재하며, 미국의 우익세력과 결합된 더욱 위험한 세력으로 진화하고 있다.
이 와중에 윤 어게인을 외치는 내란 옹호 극우단체의 행사장에서 충격적이게도 정용진 회장의 흔적이 곳곳에서 확인된다는 뉴스보도가 나오고 있다.
MAGA 진영의 극우단체가 주최하는 ‘빌드업코리아’ 행사를 수년간 물심양면으로 후원해 왔다는 것이다. 커피, 도시락 등을 후원해 왔으며, 2023년 1회 행사에는 “미국의 선교사님들이 당시 보잘것없는 나라 대한민국에 오셔서 성경에 기반한 자유라는 가치를 전해주셨고, 우리나라가 그 가치를 바탕으로 건국되었기에 가능했다”라는 내용의 축하 영상도 보냈다.
이 달에 진행된 2025 행사장에는 스타벅스 커피가 무료로 제공되었다는 사실도 확인되었다.
우리는 내란을 옹호하는 극우단체에 대한 기업오너의 부적절한 행보에 대해 심각한 우려와 함께 더 이상 극우단체에 대한 지원이나 지지행동을 하지 말라는 경고를 보낸다.
멸공 논란으로 오너 리스크를 자초한 정용진 회장이 극우단체를 지지하거나 지원한다면 국민들은 더 이상 참지 않을 것이다.
2025년 9월 18일
마트산업노동조합