활동소식6/19 홈플러스 사태 해결 10만 서명 및 이재명 대통령에서 보내는 엽서 전달 기자회견

2025-06-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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홈플러스 사태 해결 공대위는 6월 19일(목) 10시 용산 대통령실 앞에서 기자회견을 개최하고 홈플러스 사태 해결을 위한 10만 서명과 2천여장의 엽서를 전달하고 새정부가 즉각 나설 것을 촉구하였습니다.


홈플러스 사태 해결 공대위는 지난 5월 한 달간 전국 곳곳에서 홈플러스 문제 해결을 위해 받은 10만 7,689명의 서명과 6월에 이재명 대통령에게 호소하기 위해 홈플러스 구성원들이 작성한 엽서 2,065장을 전달하기 위해 기자회견을 개최하였고 기자회견 참가자들은 서명과 엽서를 전달하면서 새 정부가 홈플러스 사태 해결에 하루 빨리 나설 것을 한 목소리로 호소했다.


한창민 사회민주당 국회의원은 “민생회복과 안정을 중요하게 여기는 이재명 정부에서 홈플러스 정상화는 민생을 살리기 위한 가장 중요한 현안 중 하나로 이 문제를 외면하지 말 것”을 호소했습니다.

 

박석운 홈플러스 사태 해결 공대위 상임대표는 “유동성 위기가 있는 상황에서 속이고 단기채를 발행한 행위는 명백한 사기”이며, 법대로 수사와 처벌을 진행해야 한다고 밝혔습니다. 이어 현재 진행중인 기업회생 절차에 대해서도 “채권단 뿐만 아니라 이해관계자인 노동자, 입점업주, 거래업체, 소비자 등 모두가 참여하고 의견을 반영하는 회생절차가 되어야 한다”고 회생법원에 요구했습니다.

 

김병국 홈플러스 입점주협의회 회장은 “가장 시급한 문제는 MBK에게만 유리한 회생계획을 막고, 모두가 납득할 수 있는 결과를 도출하기 위한 협의기구가 없다는 것”이라며, “지 금 당장 정부가 참여하는 사회적대화기구를 조속히 만드는데 정부가 적극적으로 나서달라”고 호소하였습니다.

 

전호일 민주노총 부위원장은 “한글자 한글자 써 내려간 이 엽서는 간절함과 절박함의 표현이다”며, “우원식 국회의장도 노동자와 입점업주를 만나 청문회 개최와 사모펀드 규제 입법을 말했다. 국회도 답을 했으니 새 정부가 답을 할 차례”라며 정부의 역할을 강조했습니다.

 

김창년 진보당 노동자당 대표는 “MBK는 회생을 말했지만 결국 매각의 길로 가고 있고, 청산이며, 폐점 사태로 드러나고 있다”며 “MBK 김병주는 빠져나갈 궁리만 하고 있다. 정부는 사회적 대화기구를 즉각 구성하고 대책논의를 시작할 것”을 촉구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