활동소식'홈플러스 정상화의 마지막 기회, 이제 유암코가 나서 주십시오' 기자회견

2026-04-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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홈플러스 사태 해결 공대위와 더불어민주당 을지로위원회, 진보당, 사회민주당은 4월 27일 오전 국회 소통관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홈플러스 정상화에 유암코가 나설 것을 호소했습니다.


홈플러스 회생 기한인 5월 4일이 일주일 앞으로 다가온 지금 홈플러스의 운명은 중대한 기로에 서있습니다. 익스프레스 사업부 매각이 가시화되고 있지만 이것만으로는 홈플러스의 정상화를 이루기 어려운 상황입니다. 홈플러스를 살릴 마지막 기회로, 유암코(연합자산관리주식회사) 가 나서야 한다는 요구를 밝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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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병덕 더불어민주당 을지로위원장은 "지금 홈플러스에 필요한 것은 단순한 매각이 아니라 정상화"며 "전문성을 갖춘 유암코가 제3자 관리인으로 참여해 납품 정상화, 영업 안정, 고용 유지, 회생계획 이행해야 한다"고 밝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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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강일 더불어민주당 국회의원도 "실패한 경영 주체에게 홈플러스의 미래를 맡길 수 없다"며 "전문성과 공공성을 갖춘 유암코 중심의 제3자 관리체제로 즉각 전환해야 한다"고 밝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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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창민 사회민주당 대표 또한 "홈플러스의 진정한 회생을 위해서는 일시적인 자금 지원을 넘어 구조적인 회생방안이 필요하다"며 "전문성과 공공성을 갖춘 제3의 관리체제로, 유암코 연합자산관리의 역할이 절실하다"고 밝혔습니다. "법원, 정부, 유암코와 노동자, 소상공인, 지역사회가 모두 힘 모아 벼랑 끝에 내몰린 30만의 일터를 반드시 되살려내자"고 호소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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손솔 진보당 국회의원도 "지금 필요한 것은 책임있는 공적 성격의 관리체계"라며 "유암코가 제3자 관리인으로 즉각 참여해야 한다"고 밝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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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수용 홈플러스지부장은 "익스프레스 매각을 기점으로, 더 늦기 전에 유암코가 즉시 참여해 줄 것"을 요구하며 "이 기회를 놓치면, 회생이 아니라 청산으로 갈 수밖에 없다"고 호소했습니다. 이어 "정부에 지금 당장 책임있게 개입하고 해결할 것을 요구하였고 메리츠에게도 책임있는 채권자답게 적극 나설 것"을 요구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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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자회견문]

홈플러스 정상화의 마지막 기회, 이제 유암코가 나서 주십시오.

 

홈플러스 익스프레스 매각 절차가 본계약 국면에 들어섰고, 법원이 정한 회생계획안 가결 시한도 5월 4일로 다가왔습니다. 지금은 홈플러스의 운명을 가를 마지막 중대한 시간입니다.

 

그러나 익스프레스 매각만으로 홈플러스가 살아나는 것은 아닙니다. 일부 유동성이 확보되더라도 상품대금 지급, 납품 정상화, 임금 지급, 영업 회복, 고용 안정이 뒤따르지 않는다면 회생은 불가능합니다.

 

홈플러스 현장은 이미 한계에 다다랐습니다. MBK의 무책임한 경영과 신용 추락 속에서 상품을 제대로 들여오지 못하고, 매출 하락과 임금체불, 세금 체납까지 이어지고 있습니다. 이 위기를 만든 MBK에게 다시 홈플러스의 회생을 맡길 수 없습니다.

 

지금 필요한 것은 MBK 중심의 회생이 아니라, 신뢰할 수 있는 제3자 관리체제입니다. 납품 정상화와 영업 회복, 고용 안정, 회생계획 이행을 투명하고 책임 있게 추진할 주체가 필요합니다.

 

우리는 유암코가 그 역할을 맡아주기를 간절히 호소합니다. 유암코가 나선다면 홈플러스 회생은 청산형 구조조정이 아니라, 노동자와 협력업체, 입점업주, 지역경제를 함께 살리는 정상화의 길로 전환될 수 있습니다. 유암코의 결단은 무너진 신뢰를 회복하고 홈플러스를 계속기업으로 다시 세우는 출발점이 될 것입니다.

 

정부는 홈플러스 사태에 더 적극적으로 개입해야 합니다. 홈플러스 사태는 한 기업의 문제가 아니라 10만명의 노동자와 3천여개의 협력업체, 수천명의 입점업주, 전국의 지역상권과 소비자 생활이 연결된 사회적 위기입니다. 정부는 정상화를 위한 실질적 지원책을 마련하고, 관계기관과 이해당사자들이 책임 있게 해법을 찾을 수 있도록 적극적으로 조정해야 합니다.

 

법원 역시 실질적 회생 가능성을 높이는 방향으로 판단해야 합니다. 회생절차는 계속기업으로서의 가치를 살리고 이해관계자의 피해를 최소화하기 위한 절차여야 합니다.

 

홈플러스는 투기자본의 먹잇감이 아닙니다. 노동자들의 일터이고, 협력업체와 입점업주의 생계이며, 시민들의 생활과 연결된 유통 인프라입니다.

 

지금이 홈플러스를 살릴 마지막 적기입니다.

홈플러스 정상화를 위해 이제 유암코가 나서 주십시오.

정부도 책임 있는 행동에 더 적극 나서야 합니다.

 

2026년 4월 27일

홈플러스 사태 해결 공동대책위원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