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수용 마트산업노동조합 홈플러스지부장과 전국의 조합원과 간부들이 지방선거 전에 홈플러스 정상화를 위한 정부 개입을 촉구하며 오늘(5월 14일)부터 무기한 단식농성에 돌입했습니다.

홈플러스 사태 해결 공대위 소속 단체들과 홈플러스 노동자, 입점주들은 5월 14일 오후 1시 광화문광장에서 기자회견을 갖고 '홈플러스 37개점의 영업중단은 MBK의 청산계획'이라며 지금 즉시, 정부가 개입하고 공적자금투입 등 홈플러스 운영자금에 대한 지원대책 마련할 것을 촉구했습니다.

김광창 서비스연맹 위원장은 "현재 벌어지는 37개 점포 기습 영업중단과 대량해고는 정부의 무능과 무책임을 증명하는 것"이라고 강력히 비판했습니다.

강우철 마트노조 위원장은 “3번의 단식 동안 정부는 움직이지 않았고 그 사이 MBK는 먹튀청산계획을 실행하고 있다.”며 “도대체 이 정부가 무엇을 하고 있는지 묻고 싶다.”고 비판했습니다. 이어 정부에 “공적자금을 투입하고, 구조조정 전문기업을 통한 정상화가 이뤄지도록 즉시 행동하라”며 ‘먹튀 투기자본 MBK를 처벌하고 홈플러스 정상화 약속을 지킬 것’을 요구했습니다.

김병국 홈플러스 입점점주협의회 회장은 “썩어가는 식자재를 폐기하고, 직원들을 내보내야 하는 현실 앞에서 점주들의 고통은 이미 한계에 다다르고 있다”며 “수년간 홈플러스 현장을 지켜온 입점 점주들이 지금 가장 먼저 희생되고 있다”고 밝혔습니다. 이어 “지금 필요한 것은 청산이 아니라 정상화”라며 “정부와 국회, 채권단과 유암코는 더 이상 현장의 고통을 외면하지 말고 정상화 방안을 논의해야 한다”고 요구했습니다.


안수용 홈플러스지부장은 “지난 1년 넘게 우리는 홈플러스를 살려보겠다고 정말 모든 것을 했다.”며 “정부와 민주당은 아직까지 어떠한 조치도 취하지 않은채 홈플러스 문제를 방치하고 있다.”며 비판했습니다. 그리고 “전국의 간부와 조합원 50명은 오늘부터 4차 단식에 돌입한다”고 밝히며 이재명 대통령에게 “공적 성격을 지닌 유암코가 관리인이 되어 홈플러스 정상화를 위한 회생계획안을 마련하게 해주고 필요하면 공적자금이라도 투입해서 살려달라”고 호소했습니다.








[기자회견문]
홈플러스를 살리기 위해 우리는 오늘부터 다시 무기한 단식에 돌입합니다.
홈플러스는 지난해 3월 4일, MBK가 기업회생을 신청하면서부터 위기에 직면했습니다. 많은 전문가는 홈플러스가 기업회생을 신청할 이유가 전혀 없었다고 지적합니다. 결국 홈플러스의 기업회생은 MBK가 회사를 청산하고 투자금 회수를 극대화하기 위한 수단으로 악용되었을 뿐입니다.
기업회생 절차가 시작되면서 홈플러스의 경영은 처참히 무너졌습니다. 납품업체는 물건 공급을 중단했고, 협력업체들은 직원들을 철수시켰습니다. 투자마저 중단된 홈플러스는 더 이상 영업을 통해 수익을 낼 수 없는 회사가 되었습니다.
기업회생 개시일 기준 127개였던 매장 중 이미 60곳이 문을 닫았고, 현재 67개 매장만이 남았습니다. 입점업주들은 무빙워크조차 작동하지 않는 폐허 같은 매장에서 작은 불빛 하나에 의지해 영업을 이어가고 있으며, 수천만 원을 들여 배송업무를 시작한 기사들은 막대한 빚을 진 채 거리로 내몰리고 있습니다.
노동자들은 세 차례의 단식투쟁과 삭발을 감행하며 지난 1년간 MBK 본사부터 용산 대통령실, 청와대까지 이어지는 농성 투쟁을 전개해왔습니다. 우리의 투쟁에 정치권과 정부, 청와대가 화답하였습니다. 정부와 여당은 매번 20~30일간 이어지는 단식 때마다 현장을 방문하여, 홈플러스를 정상화하겠다는 희망의 메시지를 보냈습니다.
그러나 여러 차례의 약속에도 바뀐 것은 없습니다.
알짜배기인 익스프레스 사업부는 헐값에 매각되었고, 고용 승계조차 보장되지 않은 상태에서 직원들은 희망퇴직을 강요받고 있습니다. 절반에 가까운 점포가 문을 닫으면서 수천 명의 직원이 거리로 나앉았고, 입점 업주와 협력업체 노동자들은 삶의 터전을 잃었습니다.
이제 더 이상 지체할 시간이 없습니다. 사람이 죽어 나갑니다.
우리는 오늘부터 다시 무기한 단식에 돌입합니다. 안수용 지부장은 지난 1년간 세차례에 걸쳐 70여일을 단식했고, 이제 네 번째 단식을 시작합니다. 전국에서 홈플러스 노동자들이 함께 단식에 들어갑니다.
정부는 지방선거 전까지 반드시 홈플러스 정상화 약속을 이행하십시오! 우리는 멈추지 않을 것입니다. 이번 단식은 홈플러스 정상화를 위한 실질적인 대책이 나오기 전까지 결코 끝나지 않을 것입니다. 반드시 홈플러스를 살리겠습니다
2026년 5월 14일
홈플러스 무기한 단식단 참가자 일동
안수용 마트산업노동조합 홈플러스지부장과 전국의 조합원과 간부들이 지방선거 전에 홈플러스 정상화를 위한 정부 개입을 촉구하며 오늘(5월 14일)부터 무기한 단식농성에 돌입했습니다.
홈플러스 사태 해결 공대위 소속 단체들과 홈플러스 노동자, 입점주들은 5월 14일 오후 1시 광화문광장에서 기자회견을 갖고 '홈플러스 37개점의 영업중단은 MBK의 청산계획'이라며 지금 즉시, 정부가 개입하고 공적자금투입 등 홈플러스 운영자금에 대한 지원대책 마련할 것을 촉구했습니다.
김광창 서비스연맹 위원장은 "현재 벌어지는 37개 점포 기습 영업중단과 대량해고는 정부의 무능과 무책임을 증명하는 것"이라고 강력히 비판했습니다.
강우철 마트노조 위원장은 “3번의 단식 동안 정부는 움직이지 않았고 그 사이 MBK는 먹튀청산계획을 실행하고 있다.”며 “도대체 이 정부가 무엇을 하고 있는지 묻고 싶다.”고 비판했습니다. 이어 정부에 “공적자금을 투입하고, 구조조정 전문기업을 통한 정상화가 이뤄지도록 즉시 행동하라”며 ‘먹튀 투기자본 MBK를 처벌하고 홈플러스 정상화 약속을 지킬 것’을 요구했습니다.
김병국 홈플러스 입점점주협의회 회장은 “썩어가는 식자재를 폐기하고, 직원들을 내보내야 하는 현실 앞에서 점주들의 고통은 이미 한계에 다다르고 있다”며 “수년간 홈플러스 현장을 지켜온 입점 점주들이 지금 가장 먼저 희생되고 있다”고 밝혔습니다. 이어 “지금 필요한 것은 청산이 아니라 정상화”라며 “정부와 국회, 채권단과 유암코는 더 이상 현장의 고통을 외면하지 말고 정상화 방안을 논의해야 한다”고 요구했습니다.
안수용 홈플러스지부장은 “지난 1년 넘게 우리는 홈플러스를 살려보겠다고 정말 모든 것을 했다.”며 “정부와 민주당은 아직까지 어떠한 조치도 취하지 않은채 홈플러스 문제를 방치하고 있다.”며 비판했습니다. 그리고 “전국의 간부와 조합원 50명은 오늘부터 4차 단식에 돌입한다”고 밝히며 이재명 대통령에게 “공적 성격을 지닌 유암코가 관리인이 되어 홈플러스 정상화를 위한 회생계획안을 마련하게 해주고 필요하면 공적자금이라도 투입해서 살려달라”고 호소했습니다.
[기자회견문]
홈플러스를 살리기 위해 우리는 오늘부터 다시 무기한 단식에 돌입합니다.
홈플러스는 지난해 3월 4일, MBK가 기업회생을 신청하면서부터 위기에 직면했습니다. 많은 전문가는 홈플러스가 기업회생을 신청할 이유가 전혀 없었다고 지적합니다. 결국 홈플러스의 기업회생은 MBK가 회사를 청산하고 투자금 회수를 극대화하기 위한 수단으로 악용되었을 뿐입니다.
기업회생 절차가 시작되면서 홈플러스의 경영은 처참히 무너졌습니다. 납품업체는 물건 공급을 중단했고, 협력업체들은 직원들을 철수시켰습니다. 투자마저 중단된 홈플러스는 더 이상 영업을 통해 수익을 낼 수 없는 회사가 되었습니다.
기업회생 개시일 기준 127개였던 매장 중 이미 60곳이 문을 닫았고, 현재 67개 매장만이 남았습니다. 입점업주들은 무빙워크조차 작동하지 않는 폐허 같은 매장에서 작은 불빛 하나에 의지해 영업을 이어가고 있으며, 수천만 원을 들여 배송업무를 시작한 기사들은 막대한 빚을 진 채 거리로 내몰리고 있습니다.
노동자들은 세 차례의 단식투쟁과 삭발을 감행하며 지난 1년간 MBK 본사부터 용산 대통령실, 청와대까지 이어지는 농성 투쟁을 전개해왔습니다. 우리의 투쟁에 정치권과 정부, 청와대가 화답하였습니다. 정부와 여당은 매번 20~30일간 이어지는 단식 때마다 현장을 방문하여, 홈플러스를 정상화하겠다는 희망의 메시지를 보냈습니다.
그러나 여러 차례의 약속에도 바뀐 것은 없습니다.
알짜배기인 익스프레스 사업부는 헐값에 매각되었고, 고용 승계조차 보장되지 않은 상태에서 직원들은 희망퇴직을 강요받고 있습니다. 절반에 가까운 점포가 문을 닫으면서 수천 명의 직원이 거리로 나앉았고, 입점 업주와 협력업체 노동자들은 삶의 터전을 잃었습니다.
이제 더 이상 지체할 시간이 없습니다. 사람이 죽어 나갑니다.
우리는 오늘부터 다시 무기한 단식에 돌입합니다. 안수용 지부장은 지난 1년간 세차례에 걸쳐 70여일을 단식했고, 이제 네 번째 단식을 시작합니다. 전국에서 홈플러스 노동자들이 함께 단식에 들어갑니다.
정부는 지방선거 전까지 반드시 홈플러스 정상화 약속을 이행하십시오! 우리는 멈추지 않을 것입니다. 이번 단식은 홈플러스 정상화를 위한 실질적인 대책이 나오기 전까지 결코 끝나지 않을 것입니다. 반드시 홈플러스를 살리겠습니다
2026년 5월 14일
홈플러스 무기한 단식단 참가자 일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