활동소식사내유보금 950조 쌓아둔 재벌에게 최저임금 1만원 비용을 청구한다.

2019-06-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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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6 월 4일(화) 오전 10시 경총 앞에서 민주노총 2019년 최저임금 투쟁선포 전국동시 기자회견을 진행했습니다.


 오늘 기자회견에 우리노조는 전수찬 수석부위원장, 주재현 부위원장, 김영주 부위원장, 신승훈 이마트지부 사무국장, 권혜선 홈플러스지부 수석부위원장, 정호순 경기본부 부본부장 외 간부들이 함께 참가했습니다.


 전수찬 수석부위원장은

 “산입범위 확대로 재벌의 이익은 늘려주고, 최저임금 문제는 소상공인에게 책임을 전가하며, 중소상인과 노동자간의 싸움으로 프레임을 만들고 여론을 호도화하고 있다”고 강조했습니다. 또, “각종 국책사업으로 재벌의 이익을 도와주고, 30대 재벌은 사내보유금이 950조를 넘어가고 있는데 대한민국의 부를 독점하고 저임금 일자리를 양산하는 것이 재벌이다”라고 비판했습니다.


 유통재벌 신세계이마트는 정용진 경영실패의 책임을 노동자에게 전가하고 있습니다. 연봉 97억 수령하는 정용진 일가는 그것도 부족하여 인건비 감축에 혈안이 되어있습니다. 무인셀프계산대를 확대하여 마트노동자들의 고용불안을 야기하고, 근무시간 단축과 인력감축으로 업무강도를 높이고 있습니다.


 문제는 최저임금이 아니라 재벌입니다. 오늘 기자회견은 재벌적폐청산, 재벌개혁을 위한 발걸음의 시작입니다. 마트노조가 앞장서서 최저임금 투쟁, 재벌 투쟁 해나갑시다!


 민주노총은 6월 4일, 전국 동시다발 기자회견을 시작으로 11일에는, ‘만민공동회’를 통해 을들의 연대로 재벌체제 개혁을 토론하고, 19일에는 최저임금 노동자가 말한다 토론회, 24일~28일에는 재벌 순회투쟁을 시작합니다.


 한편 해당 기자회견은 전국동시다발로 진행됩니다.

6월 4일(화) 10시30분 경기 경총 앞

6월 4일(화) 14시 인천 경총 앞

6월 5일(수) 11시 대구 경총 앞

6월 4일(화) 11시 부산 경총 앞

6월 4일(화) 11시 강원 경총 앞