활동소식[8월의 모범] 마트노동자의 피와 땀을 지켜낸 경기본부입니다.

2019-09-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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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기휴무는 마트노동자의 피와 땀입니다!!

마트노동자의 권리를 침해하는 어떠한 시도도 용납하지 않겠다!


수원지역에서 마트노동자들의 동의없이 둘째주 일요일 정기휴무를 추석당일로 무단휴무변경을 하려고 하는 심각한 사태가 발생했습니다.  

마트노동자 무시하는 이런 작태를 용납하지 않겠습니다~ 이에 마트노조와 경기본부에서는 내일 당장 수원시청방문등 행동전에 돌입합니다~

조합원 여러분! 수원시청으로 집결합시다!


8월 29일 경기본부의 지역소통방에 올라온 글입니다.

지난 8월 29~30일 경기본부는 마트노동자들의 소중한 권리를 빼앗으려하는 대형마트와 수원시에 맞서 수원시청앞 1박2일의 투쟁을 진행했습니다. 대형마트의 매출과 장사라는 이익을 위해 마트노동자들의 정기휴무를 희생시키려한 수원시 일방적인 의무휴업 변경시도 철회 투쟁이 바로 그것입니다.

지난달 8월 17일 대형마트3사가 주축이된 체인스토어협회는 전국 189개 시, 군, 자치구에 의무휴업일인 8일의 휴업을 추석 당일인 13일로 변경해 달라고 요청하는 내용의 공문을 발송했습니다.

8월 초중순부터 현장에 흘러다니던 소문이 단순히 소문이 아니라 현실이었던 것입니다.

수원지역 또한 수원시에서 지역내 마트회사들에 둘째주·넷째주 정기휴무일을 추석연휴를 앞두고 변경할 수 있다는 내용의 공문을 발송하였고, 지역내 매장에 ‘9/8휴무변경 및 추석당일 휴무’라는 회사공지가 진행되었습니다.

이를 확인한 경기본부에서는 서비스연맹과 마트노동자들이 5년동안 싸워서 쟁취한 1달 2번의 일요일 정기휴무를 훼손하고, 현장 노동자들과 한마디 상의도 없이 휴무변경을 시도하는 수원시와 대형마트사측에 맞서는 즉각적이고 강력한 투쟁을 경기지역 조합원들의 단결된 힘으로 벌여냈습니다.

경기본부의 휴무변경저지투쟁은 먼저 민중당 수원시의회 윤경선의원과의 면담을 통해 진행됐습니다. 진보정당의 열성적인 정보확인 및 공유를 통해 사태의 심각성을 확인한 경기본부는 바로 더불어민주당 경기도의원과 시의원들에게 강력한 항의를 진행했습니다. 또한 수원시 지역경제과장, 팀장, 노동정책과장과의 항의면담을 통해 우리노조와 마트노동자들의 분노의 입장을 전달하고, 즉각 전 본부조합원 수원시청집결 및 항의전화와 온라인민원신청투쟁을 조직했습니다.

중앙도 이러한 경기본부의 투쟁을 바라만보고 있지는 않았습니다. 이마트지부·홈플러스지부·서비스연맹과 소통하여 항의공문 및 규탄성명을 발표하고, 의무휴업변경에 산자부 입장을 촉구하며, 전국의 조합원들에게 수원시청 항의전화와 온라인민원신청투쟁에 적극 결합하도록 지지·지원을 아끼지 않았습니다.

결국 1박2일에 걸쳐 수원시청항의집회, 로비집결투쟁 등 다양하고 집중적인 투쟁을 진행한 끝에 8월 30일 수원시와 마트3사가 백기를 들고 경기본부에 휴무변경 철회 입장 전달하며, 투쟁을 승리로 만들어냈습니다.

마트노동자의 권리를 침해하는 어떠한 시도도 용납하지 않고, 우리 조합원들의 힘으로 문제를 돌파해내겠다는 경기본부의 결의높은 투쟁은, 결국 시청의 방침까지도 철회시켜내는 성과를 내왔고 많은 조합원들이 조직에 대한 긍지와 자신감을 갖게 만들었습니다.

또한 이번 투쟁은 추석명절을 맞아 전국에서 대형마트사측에 의해 진행되는 유통산업발전법 중 일요일 의무휴업을 무력화하고 마트재벌의 이익을 극대화하기 위한 시도를 사전에 분쇄한 아주 의미있는 투쟁이었습니다.

500간부대회. 서비스연맹간부수련회 등 쏟아지는 중요한 일정으로 인해 자칫 어렵게 대응할 수도 있었던 상황에서 경기본부의 기민한 판단과 집중적인 선도투쟁 가져온 승리의 과정은 우리노조의 모범적인 투쟁으로 기록될 것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