활동소식마트노동자신문 8월호

2024-07-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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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표지사진]

진보당 정혜경 국회의원, 일요일 의무휴업 지키는 유통법 개정안 발의

7월 25일 국회 소통관에서 유통노동자의 일요휴식을 보장하는 내용의 유통산업발전법 개정안을 발표하는 기자회견이 진행되었다.

개정안에는 <의무휴업 적용 대상 사업장 확대>, <월 2회 일요일로 고정>, <설•추석 당일 의무휴업 추가>, <의무휴업 미지정•변경 할 수 있는 지자체장의 권한 제한> 하는 내용을 담고 있다.

이날 기자회견에는 노동조합 허영호 사무처장이 자녀와 함께 참여해, 가족과 함께하는 주말 휴식권의 소중함에 대해 호소했다.


[사설]

주권과 평화, 생명과 안전을 위협하는 윤석열 정권은 물러나라 

(마트산업노동조합 통일위원회)


윤석열 정부 출범 이후 남북 간 긴장이 연일 높아지고 있다.

탈북민 단체의 대북전단 살포가 계속되자, 북한은 오물풍선을 보내며 응수하고 있다. 여기에 한국군은 대북확성기 방송을 재개했으며, 7월 21일부터는 접경지역 모든 전선에서 방송을 진행하고 있다. 북한은 “대응방식의 변화가 불가피”하다며 또다시 경고하고 있다.

대북전단 살포를 막으면, 오물풍선 살포도 중단된다. 하지만 윤석열 정부는 대북확성기 방송 재개를 선택했다. 이러한 심리전도 엄연히 상대를 위협하고 도발하는 적대행위이며, 실제 무력충돌을 불러올 수 있는 위험한 행동이다. 2015년 비무장지대 목함지뢰 사건이 발생했을 때, 한국군은 대북확성기 방송을 재개했고, 북한은 연천군 확성기를 향해 고사총과 직사화기를 발사한 바 있다.

이 땅의 평화를 위협하는 것은 윤석열 정부만은 아니다. 한반도 군사적 긴장의 근본원인에는 미국이 있다. 미국은 약화되는 자신의 세계 패권을 고수하기 위해 한미동맹을 더욱 강화하는 한편, 일본까지 끌여들여 한-미-일 군사동맹을 구축하고 있다.

미국은 한미정상회담 등을 통해 ‘한미 핵협의그룹’을 만들고, ‘한미 한반도 핵억제 핵작전 지침’ 을 정하는 등한미동맹을 <핵전쟁을 위한 동맹>으로 변화시키고 있다. 핵잠수함, 항공모함 등 핵 공격이 가능한 전략자산들은 수시로 이 땅에 들어오고 있는 상황이다.

이미 접경지역에서 긴장이 높아진 상황에서, 8월 말에는 대규모 한미연합군사연습인 을지자유의방패(UFS)이 진행되며, 북한의 핵 사용 상황을 가정한 핵 작전 연습도 최초로 진행된다. 그야말로 일촉즉발의 상황으로 치닫고 있다.

전쟁은 반대한다고 막을수 있는 것이 아니며, 평화를 호소한다고 막아지는 것도 아니다. 전쟁을 막을 수 있는 방법은 그 근원을 없애는 것이다.

민생뿐만 아니라, 주권과 평화를 포기하고 대결에만  열을 올리는 윤석열 정권을 끌어내리는 것이 전쟁을 막고 평화를 지키는 첫걸음이다.


[활동소식]

홈플러스지부 : 밀실분할매각 저지 투쟁

http://hplu.org/?page_id=14597&uid=2535&mod=document&pageid=1


코스트코지회 : 노동환경 개선 현장 투쟁

https://cafe.naver.com/costcolaborunion/2656


정치위원회 : 지역별 정치간부학교 진행 중


통일위원회 : 지역통일선봉대 활동 중