활동소식1만 마트노조 조합원 <윤석열 탄핵 버튼> 부착 선포 기자회견

2024-12-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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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트산업노동조합은 2024년 12월 13일(금) 오전 11시 홈플러스 본사 앞에서 기자회견을 개최하고 '전국 1만여명의 마트노조 조합원들이 윤석열 탄핵 버튼 부착하고 업무에 임할 것'이라고 선포했습니다.

 

내란주범 윤석열에 대한 국민적 분노가 날로 높아지고 있는 가운데 탄핵 집회에 수많은 국민들이 함께 나서고 있습니다. 전 국민이 함께 하고 있는 윤석열 탄핵 운동에 함께 하고 민주주의를 지키기 위해 1만 마트노동자들은 일상에서부터 윤석열 탄핵운동을 시작합니다.

 

마트노조 강우철 위원장은 “노동자들도 국민들도 다시 평온한 일상을 되찾기 위해 하루빨리 탄핵이 필요하다”며 “마트노동자들도 내란 종식과 민주주의의 온전한 회복을 위해 함께 싸우겠다.”고 밝혔습니다. 또한 정치활동을 금한다는 반헌법적 주장을 하는 일부 유통 기업들에게 “노무제공에 지장을 주지않는 버튼착용을 방해하지 말 것”과 “버튼 부착으로 인한 불미스러운 일이 발생하지 않도록 유의할 것”을 요청했습니다.

 

안수용 홈플러스지부 위원장은 “근무를 해야하기 때문에 촛불에 적극적으로 참여하기 어려워탄핵 버튼을 달고 투쟁하기로 결심했다.”며 국민들에게“마트를 이용하실 때 윤석열 탄핵 버튼을 달고 있는 노동자를 보면 격려와 응원을, 탄핵버튼을 달고 있다는 이유로 누군가로부터 공격을 받고 있다면 함께 싸워달라”고 호소했습니다.


마트노조 송보미 홈플러스 강서지회장은 "강서점에 일하는 많은 노동자들이 너나할거 없이 모두 분노하고 있다. 식사할 때, 쉬는 시간때 시국에 대한 걱정을 많이 나눈다"며 "여의도에서 촛불을 드는 것 뿐만 아니라, 우리의 분노를 일상에서 표출하겠다"고 밝혔습니다.

  

오늘 홈플러스를 시작으로 이마트, 롯데마트, 코스트코, 이케아, 하이마트 등 곳곳에서 마트노동자들은 윤석열 탄핵 버튼을 부착할 것이고 헌법재판소의 판결로 탄핵이 최종마무리될 때까지 계속될 계획입니다.


* 마트산업노동조합에서 제작한 버튼에 사용된 도안은 제작하신 분과 사전(12월 9일) 협의하여, 저작권을 표시하고 버튼에 사용하였습니다. 마음을 모아주신 작가분께 다시 한 번 감사드립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