활동소식마트노조 137호, 홈플러스 동대문지회 설립했습니다.

2019-02-01
조회수 4625

마트노조 137호, 홈플러스 동대문지회가 설립되었습니다.

동대문점 조합원들은 1/31(목) 저녁5시경 점포 인근 카페에서 설립총회를 열고, 고대국 지회장과 이숙경 사무장 등 지회간부들을 선출했습니다. 


동대문점 직원들은 회사의 일방적인 시스템 변화로 인한 잦은 인사이동과 업무변화업무가중 등으로 단단히 화가 난 상태였습니다.

작년 8월 스페셜 매장으로 바뀌고 통합스케줄로 운영되면서 업무량이 너무 많아졌습니다.

이런 상황에서 회사가 최저임금조차 온전히 인상하지 않겠다는 소식을 들은 직원들이 “이번에는 노동조합에 힘을 모으자” “지회가 있는 다른 매장 직원들은 이렇게 당하지 않더라” “우리고 지회 만들어서 더이상 당하지 말자”고 마음을 모았습니다. 한번 마음이 모이니 단숨에 40여명의 조합원이 생기고 지회설립까지 이어졌습니다.

현장문제를 스스로 해결하기 위해 용기있게 지회를 설립한 동대문지회 간부들과 조합원들을 진심으로 환영하며 노동조합과 함께 현장을 바꿔나갑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