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 큰 단결! 힘있는 노동조합! 

마트산업노동조합 3기가 10월 22일부터 시작되었습니다. 

강우철 위원장과 안수용 수석부위원장, 허영호 사무처장, 신승훈 부위원장의 마트노조 3기 신임지도부는 이마트지부와 홈플러스 지부 간부들과 함께 새롭게 투쟁을 결의하고자 10월 25일 오전, 마석모란공원을 찾았습니다. 

전태일 열사 묘역에서 민중의례를 진행 후 간부들은 각각 3기를 맞은 소회와 결의를 밝혔습니다. 강우철 위원장은 "마트노조 3기는 중앙지도부가 먼저 단결하고 조합원들과 함께 투쟁해서 열사들의 피땀으로 개척해온 길을 마트노조가 이어가자"며 "더 큰 단결과 힘있는 노동조합을 만들어 그 힘으로 현장을 바꾸고 세상을 개척하는 일을 해나가자."고 하였습니다. 

참가자들은 '마트노조가 앞장서서 윤석열 정권 퇴진시키자!' '더 큰 단결로 마트노조 새시대를 열어내자!'의 구호를 외치며 각오를 다졌고 얼마전까지 서비스연맹 깃발 아래 함께 투쟁하시다 갑작스레 돌아가신 택배노조의 김태완 열사의 묘역을 돌아보며 이 날 행사를 마무리하였습니다. 

마트노조 3기는 당면하고 있는 서울시의 의무휴업일 평일 변경 투쟁을 시작으로 마트노동자들이 처해있는 열악한 노동조건과 불안정한 일자리 문제 등을 해결하고 노동자들의 권익을 확대하기 위해 투쟁해나갈 것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