활동소식4/27 코스트코지회 2차 파업대회 개최

2024-04-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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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월 27일 오후 2시 '산재사망 사과! 부당노동행위 중단! 근무환경 개선! 단체협약 쟁취! 마트노조 코스트코지회 2차 파업대회'가 코스트코 광명점(본사)앞에서 열렸습니다.


이날 파업대회에는 서울, 경기, 부산, 울산, 대구, 세종, 대전을 비롯한 전국의 코스트코지회 조합원들과 많은 연대조직들이 참석하여 2월 4일 총파업보다 더 많은 인원으로 대회 장소가 북적였습니다. 또한 대회 장소 인근에는 코스트코지회의 투쟁에 연대하는 80여개의 현수막으로 둘러쌓여 투쟁의 기운을 더욱 높여주었습니다. 


2월 4일 1차 총파업 이후 코스트코 현장에서도 많은 변화가 있었습니다. 시급 1천원이 올랐고 곳곳에서 분회가 세워지고 조합원 가입이 늘어나는 등 코스트코지회는 강해지고 있습니다. 하지만 여전히 회사의 태도는 변함이 없습니다. 경기지방노동위원회에서 교섭해태의 부당노동행위를 인정받았음에도 불구하고 교섭에서 태도는 바뀌지 않고 있습니다. 이제 우리 손으로 조민수를 사과시키고 단체교섭을 쟁취해야겠다는 결의로 파업대회를 시작하였습니다. 


이미현 지회장님은 대회사에서 '노동조합으로 현장의 많은 변화가 있었지만 관리자 갑질 등 아직 사라지지 않고 있다, 그냥 좌시하지 않겠다! 몸집키우기에만 급급해 우리가 점점 고강도 노동에 시달리고 있다. 온몸이 성한 곳이 없다'며 '이렇게 살 수는 없다!! 서로를 믿고 노동조합을 믿고 변화를 만들어내자!'고 밝혔습니다.


민주노총 경기본부 김진희 본부장님과 진보당 이경민 공동대표도 참석하셔서 코스트코지회의 투쟁에 연대하고 지지하는 발언을 해주셨습니다. 


4년 가까이 법적 수준의 단체협약조차도 하고 있지 않는 코스트코 코리아의 행태에 UNI글로벌유니온(세계서비스노동자 노동조합)에서도 조민수 대표가 유가족에게 사과할 것을 요구하며 단체협상에 임할 것과 부당노동행위 판결을 존중할 것을 촉구하는 선언을 보내주었습니다.

서비스 연맹 강규혁 위원장님과 마트노조 강우철 위원장님은 코스트코 회사에 대해 경고하며 코스트코 노동조합을 응원하고 끝까지  함께 투쟁하자! 힘주셨습니다.

최근 분회를 세운 6곳을 비롯한 분회장님들이 나와 투쟁의 결심을 밝혔고 뜨거운 열기 속에서 새롭게 분회장을 결심하기도 했습니다.

프로젝트 '잇다'의 문예공연이 이어졌고 미국대사관에 보내는 옆서쓰기와 상징의식으로 손피켓에 각자 회사에 바라는 소망을 적고 비행기로 접어 회사 앞마당으로 접어날리는 상징의식을 마지막으로 파업대회가 마무리되었습니다.


오늘 모인 코스트코지회 전국 조합원은 동료의 죽음에 대한 진정어린 사과를 듣고, 다시는 비슷한 일이 일어나지 않도록 함께 끝까지 투쟁할 것을 결의하며, 18개 매장 중 10개의 분회를 중심으로 우린 현장에서 더 크게 더 뭉칠 것을 약속했습니다.


오늘 집회에는 민주노총, 서비스 연맹, 관광레저산업노조, 전국돌봄서비스노조, 유통산업노조•농협유통노조, 백화점면세점판매서비스노조, 엘카코리아노조, 전국가전통신서비스노조, 전국학교비정규직노조 , HPPK노조, 서비스일반노조, 민주노총 경기본부,고양파주지부, 경기중서부지부, 수원용인오산화성지부, 공무원노조 광명지부, 보건의료노조 광명성애병원지부, 공공운수노조 경기본부, 전국건설노조 등 많은 동지들이 함께 해주셨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