활동소식일본제품 안내거부! 마트노동자들이 매장안팎에서 본격적인 행동에 돌입했습니다.

2019-08-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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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트노동자들은 매장안팎에서 반일 운동에 본격적으로 나섰습니다.


지난 7월 24일 우리노조는 롯데마트 서울역점 앞에서 ‘마트노동자 일본 제품 안내 거부 선언 기자회견’을 진행하고 일본의 역사 왜곡과 경제 침탈을 규탄하며 전국민적인 일본 제품 불매와 일본 여행 중단 등 일본 보이콧에 동참하기 위해 마트노동자들도 대형마트 내 일본 제품을 안내하지 않겠다고 밝힌 바 있습니다.

그리고 8월7일 전조합원 집중실천의 날을 통해, 전국 100여곳의 점포에서 일본 제품 안내 거부하는 피켓 시위와 현수막을 게시하는 행동에 나섰습니다.  또, 조합원들은 매장 내 일본 제품에 대한 안내를 전면 중단하고, 이를 알리는 버튼을 유니폼에 부착하였습니다. 


현장에서의 반응은 폭발적입니다. 일본의 적반하장에 분노한 여느 국민들처럼,  

협력업체 소속, 하청용역 노동자들도 버튼을 달라고 하여, 너도나도 부착하고 있습니다.  

조합원들은 출퇴근시간과 점심시간휴게시간을 이용해 일본 제품 안내 거부 피켓시위를 진행하고  있습니다. 


시민들의 호응도 적극적입니다. 응원과 지지의 목소리는 물론이고, 피켓시위를 하는 조합원들에게 수고한다며 음료수를 주고

함께 동참하기도 합니다. 지나가던 한 시민은 피켓시위를 보고 자녀에게 얘기해주며 함께 피켓을 들고 나서기도 했습니다. 


지회별로 참여가 계속 확대되고 있습니다. 앞으로도 일터에서 노동자 스스로 할 수 있는 방식으로 반일운동을 확대해 나갈 것입니다.

8.15 대회 자주의 촛불을 높이 들고, 서울로 모일 것입니다. 함께 힘을 모아 힘차게 투쟁해나갑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