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우리 마트노동자들은 MBK와 꼭두각시 경영진이 자행하는 생존권 박탈과 이를 비호하는 법원의 행태에 절대 굴하지 않을 것입니다. 서부지법은 투기자본 비호를 중단하십시오. 우리는 MBK를 홈플러스에서 반드시 쫓아낼 것입니다.”
정민정 마트노조 위원장이 분노에 찬 목소리로 서부지법을 향해 소리쳤습니다.

서울서부지법은 지난 4월 14일 노동조합의 쟁의행위 일부가 ‘쟁의행위 금지 가처분 결정 위반’이라며 회사에 총 450만원을 지급하라는 말도 안되는 판결을 내렸습니다.
정민정 마트노조 위원장에게 400만원, 주재현 홈플러스지부 위원장에게 50만원을 지급하라는 것입니다.
애초에 노동조합을 위축시키려는 목적으로 이를 요구한 MBK와 꼭두각시 경영진도 상종 못 할 것들이지만, 이를 비호한 서부지법도 사법적폐임을 스스로 드러내었습니다.
노동자 입에는 재갈을 물리고 MBK와 홈플러스의 노조탄압에는 날개를 달아준 사법적폐들의 노골적인 노동자죽이기입니다.
사법적폐의 투기자본 비호 판결 규탄한다!
서비스연맹과 마트노조, 홈플러스지부, 진보당, 홈플러스일반노조는 27일(화) 서부지법 앞에서 “MBK 비호하는 서부지법 규탄 기자회견”을 열어 이번 판결의 문제점을 조목조목 반박하고 MBK 비호 중단을 촉구했습니다.
서부지법은 노동조합이 “폐점매각 저지” “MBK 강력규탄”이라는 표현을 매장내와 매장앞에서 썼다는 이유로 450만원을 지급하라고 했습니다.
더 분노스러운 점은 “폐점매각 저지” “MBK 강력규탄”이라는 표현을 쓰지 않았음에도 불구하고 법원이 사측의 무분별한 요구에 손을 들어주고 ‘가처분 금지 결정 위반’이라고 판결했다는 점입니다.
서비스연맹 강규혁위원장은 서부지법이 가처분에 인용되어 있지도 않는 문구들까지 포함하여 홈플러스가 제기하면 무조건 수용하고 있고, 심지어는 동일하게 3번이나 잘 못 작성한 문구까지도 가처분 위반으로 인정하는 말도안되는 행태를 하고 있음에 대해 강력하게 규탄하였습니다.

폐점매각 때문에 노동자들의 생존권이 위협받고, MBK 때문에 홈플러스가 산산조각나고 있는데 이 말을 입밖에도 꺼내지 말라는 게 말이 됩니까?
이에 대해 김재연 진보당 상임대표는 “폐점매각으로 일자리를 잃게 된 노동자들은 어디에서, 누구를 향해 하소연이라도 하란 말인가? 매장앞이 아니면 광화문 한복판에 가서 떠들라는 것인가”며 분노하고 “아무리 법원이라도 고용안정을 지키려는 조합 활동을 침해할 권리는 없다”고 단호하게 외쳤습니다.

노동기본권과 자유로운 조합활동을 보장해야 할 법원이 이를 지켜주지는 못할망정 MBK와 한편이 되어 MBK를 비호하고 조합활동까지 침해한 것입니다.
정민정 마트노조 위원장은 “MBK의 홈플러스 거덜내기에 맞서 투쟁하고 있는 우리 노동자들을 우리나라 법이, 우리나라 법원이 지켜줘야 하는 거 아닙니까? 그런데 어찌 이 나라 법원은 노동자 투쟁에는 족쇄를 채우고 미국사람인 마이클 김 MBK 대표는 비호하고 있습니까?”라고 성토했습니다.
책임은 지도부가 진다. 끝까지 싸우자!
우리는 끝까지 싸울 것입니다.
이까짓 돈으로 투쟁을 막을 수 있다고 생각했다면 오산입니다.
투기자본 MBK든, 꼭두각시 경영진이든, 사법적폐 법원이든 이들이 만든 더러운 세상을 바꿀 때까지 우리는 끝까지 싸웁니다.
설사 책임을 져야 한다면 노동조합 지도부가 모두 집니다.
마트노조 위원장과 홈플러스지부 위원장이 다 책임집니다.
법적으로 조합원에게는 단 한푼도 물릴수 없습니다.
당당하게 투쟁합시다. 새벽이 짙을수록 아침은 더욱 밝습니다.






“우리 마트노동자들은 MBK와 꼭두각시 경영진이 자행하는 생존권 박탈과 이를 비호하는 법원의 행태에 절대 굴하지 않을 것입니다. 서부지법은 투기자본 비호를 중단하십시오. 우리는 MBK를 홈플러스에서 반드시 쫓아낼 것입니다.”
정민정 마트노조 위원장이 분노에 찬 목소리로 서부지법을 향해 소리쳤습니다.
서울서부지법은 지난 4월 14일 노동조합의 쟁의행위 일부가 ‘쟁의행위 금지 가처분 결정 위반’이라며 회사에 총 450만원을 지급하라는 말도 안되는 판결을 내렸습니다.
정민정 마트노조 위원장에게 400만원, 주재현 홈플러스지부 위원장에게 50만원을 지급하라는 것입니다.
애초에 노동조합을 위축시키려는 목적으로 이를 요구한 MBK와 꼭두각시 경영진도 상종 못 할 것들이지만, 이를 비호한 서부지법도 사법적폐임을 스스로 드러내었습니다.
노동자 입에는 재갈을 물리고 MBK와 홈플러스의 노조탄압에는 날개를 달아준 사법적폐들의 노골적인 노동자죽이기입니다.
사법적폐의 투기자본 비호 판결 규탄한다!
서비스연맹과 마트노조, 홈플러스지부, 진보당, 홈플러스일반노조는 27일(화) 서부지법 앞에서 “MBK 비호하는 서부지법 규탄 기자회견”을 열어 이번 판결의 문제점을 조목조목 반박하고 MBK 비호 중단을 촉구했습니다.
서부지법은 노동조합이 “폐점매각 저지” “MBK 강력규탄”이라는 표현을 매장내와 매장앞에서 썼다는 이유로 450만원을 지급하라고 했습니다.
더 분노스러운 점은 “폐점매각 저지” “MBK 강력규탄”이라는 표현을 쓰지 않았음에도 불구하고 법원이 사측의 무분별한 요구에 손을 들어주고 ‘가처분 금지 결정 위반’이라고 판결했다는 점입니다.
서비스연맹 강규혁위원장은 서부지법이 가처분에 인용되어 있지도 않는 문구들까지 포함하여 홈플러스가 제기하면 무조건 수용하고 있고, 심지어는 동일하게 3번이나 잘 못 작성한 문구까지도 가처분 위반으로 인정하는 말도안되는 행태를 하고 있음에 대해 강력하게 규탄하였습니다.
폐점매각 때문에 노동자들의 생존권이 위협받고, MBK 때문에 홈플러스가 산산조각나고 있는데 이 말을 입밖에도 꺼내지 말라는 게 말이 됩니까?
이에 대해 김재연 진보당 상임대표는 “폐점매각으로 일자리를 잃게 된 노동자들은 어디에서, 누구를 향해 하소연이라도 하란 말인가? 매장앞이 아니면 광화문 한복판에 가서 떠들라는 것인가”며 분노하고 “아무리 법원이라도 고용안정을 지키려는 조합 활동을 침해할 권리는 없다”고 단호하게 외쳤습니다.
노동기본권과 자유로운 조합활동을 보장해야 할 법원이 이를 지켜주지는 못할망정 MBK와 한편이 되어 MBK를 비호하고 조합활동까지 침해한 것입니다.
정민정 마트노조 위원장은 “MBK의 홈플러스 거덜내기에 맞서 투쟁하고 있는 우리 노동자들을 우리나라 법이, 우리나라 법원이 지켜줘야 하는 거 아닙니까? 그런데 어찌 이 나라 법원은 노동자 투쟁에는 족쇄를 채우고 미국사람인 마이클 김 MBK 대표는 비호하고 있습니까?”라고 성토했습니다.
책임은 지도부가 진다. 끝까지 싸우자!
이까짓 돈으로 투쟁을 막을 수 있다고 생각했다면 오산입니다.
투기자본 MBK든, 꼭두각시 경영진이든, 사법적폐 법원이든 이들이 만든 더러운 세상을 바꿀 때까지 우리는 끝까지 싸웁니다.
설사 책임을 져야 한다면 노동조합 지도부가 모두 집니다.
마트노조 위원장과 홈플러스지부 위원장이 다 책임집니다.
법적으로 조합원에게는 단 한푼도 물릴수 없습니다.
당당하게 투쟁합시다. 새벽이 짙을수록 아침은 더욱 밝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