활동소식노조인정! 교섭촉구! 부당발령 원상회복! 6.8 뉴월드마트지회 조합원 결의대회 진행

2023-06-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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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조인정! 교섭촉구! 부당발령 원상회복!

6.8 조합원 결의대회를 진행하였습니다.

 

민주노총 서비스연맹 마트산업노동조합 뉴월드마트지회는 6월 8일 (목) 오후 2시 뉴월드마트 본사가 있는 화북점 앞에서 조합원 결의대회를 열고 노조인정, 교섭촉구, 부당발령 원상회복을 촉구하였습니다. 조합원 결의대회에는 뉴월드마트지회 조합원 뿐만 아니라 민주노총 제주본부와 서비스연맹 제주본부, 진보당 제주도당에서 함께해 주셨습니다.

 

지난 4월 21일 뉴월드마트에 노동조합을 설립후 즉각 교섭을 요구하였으나 뉴월드마트는 노동조합을 인정하지 않고 교섭을 거부하고 있습니다. 또한 노동조합 간부들에게는 탈퇴를 종용하고 있으며 일부 간부들에 대해 보복성 인사발령을 시행하는 등 부당노동행위를 전방위적으로 하고 있습니다.

 

노동조합은 이에 제주지방노동위원회에 교섭요구 사실공고 시정 신청을 제기하였고 제주지방노동위원회는 5월 15일 심문회의를 열고 노동조합 주장 인용하여 뉴월드마트에 즉각 교섭을 명령하였습니다. 그러나 뉴월드마트는 중앙노동위에 재심을 요청하였고 6월 5일 재심 심문회의에서도 초심을 유지하여 뉴월드마트의 재심신청을 기각하고 즉시 교섭을 진행하라고 판정하였습니다. 그러나 뉴월드마트는 교섭요구 사실공고를 시행하지 않은 채로 법을 무시하면서 시간끌기를 하고 있습니다.

 

또한 노동조합은 뉴월드마트의 부당노동행위에 대해 뉴월드마트와 대표이사 2명, 최은석이사를 노동청에 고소하였습니다. 뉴월드마트는 노동조합 가입 초기부터 노조가입을 방해 조직적으로 방해하였고 보복성 인사발령을 통해 노조간부를 탄압하였습니다. 5.4 노조설립 기자회견이후에는 각종 언론 기사에 조직적으로 노동조합을 음해하고 왜곡하는 댓글을 달아 허위사실을 유포하고 노조 간부들의 명예를 훼손하기도 하였습니다.

 

뉴월드마트의 비상식적이고 불법적인 행동이 지속되고 있습니다. 지난 수년동안 제주도민의 사랑으로 연매출 1000억이 이르는 중견기업으로 성장하였습니다. 하지만 열악한 노동환경을 개선하고 처우를 보장받고자 노동조합을 설립하였으나 불법과 갑질이 더욱 늘어나고 있는 상황입니다. 향후 노동조합은 요구가 수용될 때까지 회사의 모든 불법과 갑질을 근절하기 위한 할 수 있는 모든 조치를 해나갈 것이며 조합원들의 투쟁도 더욱 강화해 나갈 예정입니다.


노조인정! 교섭촉구! 부당발령 원상회복!

6.8 조합원 결의대회 투쟁결의문

 

노동조합을 결성한 지 50일이 지나고 있습니다. 우리는 뉴월드마트의 비정상을 정상으로 바꾸고 일한 만큼 정당한 대가를 보상받기 위해 노동조합을 결성하였습니다. 노동조합을 결성한 지난 50일 동안 우리는 비정상적인 회사 경영진을 대상으로 치열한 투쟁을 전개하였습니다.

 

회사는 점장들의 노동자성을 부정하여 노조를 인정하지 않고 교섭 자체를 거부하였습니다. 노동조합 결성을 주도한 간부들에게는 보복성 인사발령을 시행하고 노동조합 탈퇴를 종용하는 등 부당노동행위를 서슴치않고 자행하였습니다.

 

우리 노동조합은 이 상황을 극복하기 위해 다양한 법적 조치들을 취해가고 있고 승리하고 있습니다. 지방노동위와 중앙노동위 모두가 사실상 점장의 조합원 자격을 인정하였고 뉴월드마트에 즉시 교섭을 명령하기도 하였습니다. 회사의 부당노동행위는 모두 고소고발 조치하였고 형사처벌이 뒤따를 것입니다.

 

법적 조치들 뿐만 아니라 지난 2주일 동안 각 매장별로 조합원들이 나서 피켓팅 시위를 시작하였습니다. 뉴월드마트의 비상식적인 행동을 우리의 투쟁으로 바꿔내자고 결심하였습니다. 피켓팅 시위를 통해 우리는 단순한 조합원이 아닌 투쟁하는 노동자로 우리의 권리를 챙취하고, 자신의 힘을 믿고 자신의 조직을 믿고 투쟁하는 노동자로 거듭나고 있습니다.

 

뉴월드마트의 갑질과 불법을 더 이상 용납하지 맙시다. 사장 마음대로, 경영진 마음대로 하던 시절을 멈춰 세웁시다. 우리는 더 이상 시키는대로, 주는대로 받는 노동자가 아닌 90% 이상이 가입한 압도적 민주노조를 건설한 당당한 노동자입니다. 단결하여 투쟁하면 못해 낼 것이 없습니다. 우리 스스로의 힘을 믿고 투쟁합시다.

 

뉴월드마트는 즉시 노동조합을 인정하고 교섭을 시작해야 합니다. 법적으로도 판결된 만큼 시간끌기를 할 수 있는 상황도 아니라는 사실을 분명히 인지해야 합니다. 노동조합을 와해시켜보려고 진행한 부당한 인사발령도 즉시 원상회복 조치해야 합니다. 자신 마음대로 할 수 없다고 보복성 인사발령을 자행하는 것은 민주시민을 탄압하던 독재 정권이나 하던 짓입니다. 지금 당장 원상회복해야 합니다.

 

우리는 교섭을 통해 모든 사태를 원만하게 해결할 것을 요구합니다. 노사관계를 악화시키고 있는 것은 회사 경영진이며 모든 책임을 그들이 져야 할 것입니다. 우리는 끝까지 투쟁할 것입니다. 지금부터 제주도민과 함께 뉴월드마트의 비정상을 정상으로 만들 것입니다. 함께 투쟁하여 뉴월드마트의 불법행위를 중단시킬 것입니다.

 

2023.6.8. 마트노조 뉴월드마트지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