활동소식[대구경북] 대구시<2월부터 의무휴업 월요일로 변경 행정예고> vs. 마트노동자<당사자의견서 구청에 제출>시작, 더욱 확대될 것

2023-01-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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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사: 대구경북본부]


오늘 달서구청 과 북구청 두 곳에 각각 559명, 504명의 마트노동자들의 의무휴업 평일반대 의견서를 전달하고 담당 부서 팀장과 면담을 진행했습니다. (관련보도: 뉴스민 | https://www.newsmin.co.kr/news/83631/)


달서구청에서 면담진행하면서 대구시가 2월 두번째 의무휴업일부터 평일로 바꾼다는 보도자료를 배포한 것을 알게 되었고, 면담자리는 우리의 분노를 표출하는 자리로 바뀌었습니다. 


대구시에선 변경할 거라고 한 것이지 결정은 구에서 하는 거다. 2월 초에 유통상생발전협의회를 열어 의견을 듣고 결정할 거다, 행정예고 했으니 의견서 제출해라  그 외에 8개 구.군이 같은 요일로 변경해야 좋지 않겠느냐 는 비슷한 답을 들었습니다.


이후 미지회 매장에 들어가 의견서를 받는 활동을 했습니다. 대구시의 보도자료 내용을 알고 계신 많은 직원들이 절대 안된다며 서명하시고 동료들에게 받아올테니 용지를 달라, 그냥 지나치는 직원에겐 서명하고 가라고 붙잡는 분도 계셨고 저희가 가고 없을까봐 걱정했다며 보자마자 반가워하시며 서명을 해주신 분들도 있었습니다. 


일방적 발표는 우리를 포기하고 움츠러들게 하는 것이 아니라 우리가 무엇을 하면 되냐, 이런 거 하면 어떠냐 등의 우리를 더 하나로 만들고 행동에 나서게 하고 있습니다.


뭉치면 못할 것이 없습니다

끝까지 싸우겠습니다 투쟁!


오늘도 변함없이 구청 앞 피켓팅을 이어갑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