활동소식9/6~7 서비스연맹 합동간부수련대회가 열렸습니다.

2018-09-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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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6~7 충남 예산 리솜스파캐슬에서 서비스연맹 가맹노조 합동간부수련대회가 열렸습니다.

마트노조는 87개 노조가 가맹되어 있는 서비스연맹에 기업별 노조 출범때부터 함께 해오고 있습니다.

서비스연맹은 서비스노동자들을 주축으로 의자캠페인, 감정노동문제 등 노동자들의 권리와 사회정치적 지위향상과  투쟁해왔습니다.

이제 어느덧 10만조직화를 바라보며, 많은 서비스노동자들의 힘이 모이고 있습니다.

민주노총에서도 <최저임금> <특수고용노동자> <비정규직철폐> 투쟁에서 큰 비중과 역할을 담당하며 선두에서 투쟁해오고 있습니다.


이날 수련대회에는 전국의 많은 가맹노조에서 참가했습니다. 

마트, 호텔, 백화점,면세점, 택시, 대리운전, 학교비정규직, 택배노동자 , 요양보호사, 가전제품서비스 등, 

새로 가맹한 신규노조들까지  300여명의 동지들이 함께 모였습니다.  


신규노조인사에 나선 마트노조 김기완 위원장님은

"마트노조가 신규노조라 하니 의아해 하실 분도 계실 것 입니다.  마트노조도 산별노조로 작년 11월에 새롭게 출범했습니다. 

그러다보니 가맹도 새로 하게 되었습니다.  첫 해부터 많은 투쟁과 일들이 있었습니다. 

얼마전 후원주점에서도 많은 동지들이 보내주신 연대 덕에 잘 마무리 할 수 있었습니다. 이 자리를 빌어 너무 감사드린다는 말씀을 드립

니다.  앞으로도 늘 선두에서 마트노동자들과 서비스연맹 강화를 위해 열심히 활동하겠습니다. " 고 하셨습니다.


간부수련대회에서는 한반도 통일정세와, 문재인정권의 노동정책과 하반기 서비스연맹의 투쟁과제, 

노동자의 눈으로 보는 재벌개혁을 주제로  강의도 듣고 단합을 높이는 명량체육대회도 즐겁게 진행했습니다. 


그리고 서비스연맹 투쟁선포식을 진행했습니다.

민주노총 김명환 위원장님이 자리를 찾아주셨습니다. 열화와 같은 환호와 투쟁소리가 강당을 울렸습니다.

김명환 위원장은  "지난 6월 우리는 눈앞에서 최저임금을 빼앗겼다. 노조할 권리는 어떠한가? 무엇을 더 기대할 수 있는가?  

오직 우리 자신, 민주노총을 믿고,  힘으로 노동존중시대를 열어가야 한다. 

하반기 총파업 총력투쟁에 서비스연맹이 모범답게 잘 나서달라.  민주노총과 함께 승리하는 투쟁 만들어가자! " 고 말씀하셨습니다.   


또, 강규혁 서비스연맹 위원장님은 투쟁사에서

" 자기의 노선과 입장이 없는 조직은 혼란의 시대 갈팡질팡 하기 마련입니다. 팔짱끼고 심판하기도 하고, 힘 있는 자에게 기대하기도 하고, 자신의 역량부족에 한탄하고만 있기도 합니다.

대격변의 시대. 서비스연맹은 노동자직접정치시대, 서비스연맹 전성시대라는 슬로건으로 자기가 결정한 자기의 노선을 중단없이 실천하고 있다고 자부합니다. 우리의 힘을 갖추어 가는 투쟁을 쉼 없이 조직하고, 그 힘을 바탕으로 교섭을 만들어서 서비스노동자 존중사회로 한발 한발 전진하고 있습니다.

나의 조직, 민주노총이 하반기 총파업총력투쟁을 결정했습니다. 연맹은 11월 총파업총력투쟁에 학비가 앞장서서 공공부분 비정규직노동자 총파업대회, 전국택배연대총파업, 마트노동자대회, 요양서비스노동자대회, 특고노동자총력투쟁, 가전통신서비스노동자대회, 화장품면세노동자대회를 기둥으로 총력투쟁을 전개합시다. 강력한 투쟁으로 노동존중시대를 개척합시다.

문재인정권시대 서비스노동자의 투쟁으로, 노동존중의 새시대를 노동자직접정치의 새시대를 개척해 갑시다. " 라고 호소했습니다.


최저임금인상과 소득주도성장을 걸고 재벌과 수구세력들의 발악적인 책동이 벌어지고 있습니다. 

이번 간부수련대회에서 서비스연맹노동자들은 그대로 지켜보지 않고 투쟁으로 돌파할 것을 결심했습니다. 

10만조직화,  노조할 권리 쟁취! 서비스노동자들의 요구를 들고 하반기 총력투쟁을 펼칠 것입니다.


마트노조는 11월 총파업 총력투쟁, 11월10일 마트노동자대회를 준비하고 있습니다.

다시 싸움이 시작됩니다.  모든 간부들과 조합원들의 힘과 지혜를 모아 

11월 마트노동자대회, 전국노동자대회 투쟁 반드시 성사하고,  하반기 투쟁 승리로 결속합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