활동소식영원한 건설노동자 양회동 열사를 보내드리는 길에 함께했습니다.

2023-06-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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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동조합 임원과 간부들은 영원한 건설노동자 양회동 열사를 보내드리는 길에 함께했습니다.


참가자들은 경찰청 앞에서 진행된 노제에 참여하여, 강압수사를 통해 열사를 죽음으로 몰아간 경찰을 규탄했습니다. 이후 열사의 영정과 함께 행진하여, 영결식에 참여했습니다.

세종대로에서 진행된 영결식에서는 각계의 추도사가 이어졌습니다.

양경수 민주노총 위원장은 “양회동 동지의 억울함을 푸는 길은 윤석열 정권을 끝장내는 것이다. 양회동이 옳고, 윤석열이 틀렸다고 증명하자. 윤석열 정권을 끝내는 것에 멈추지 말고 노동자가 주인되는 세상을 향해 달려가자"고 호소했습니다.

열사의 형 양회선님은 “동생은 참 따뜻한 사람이었습니다. 고맙습니다” 는 인사를 전했습니다.


양회동 동지를 죽여놓고 장례가 진행되기까지 50여일간 윤석열 대통령, 원희룡 국토부장관, 윤희근 경찰청장 그 누구도 사과도, 책임있는 자세도 없었습니다. 적반하장으로 지금 이 순간에도 전국 각지의 건설노조 간부들에게 구속영장을 청구하고 있습니다.


"노동자를 자기 앞길에 걸림돌로 생각하는 못된놈 꼭 퇴진 시키고, 노동자가 주인이 되는 세상을 꼭 만들어 주세요."

열사의 유서를 생각하며, 윤석열을 몰아내고, 노동자 민중의 세상을 쟁취하는 그 날 까지 투쟁해 나갑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