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노동조합은 8월 23일 오전10시 SSG닷컴 본사 앞에서 SSG닷컴 노동자들과 배송노동자들에게만 희생을 강요하는 SSG닷컴 의 일방적인 점포 통폐합 중단을 요구하는 기자회견을 진행하였습니다.
지난 7월부터 SSG닷컴은 점포에서 일하는 노동자들과 사전의 어떠한 소통도, 전환배치에 따른 지원대책도 없이 갑작스러운 통폐합 방침을 통보하였습니다. 회사가 밝힌 통폐합 대상 점포는 일정이 확정된 13개 점포와 추가로 진행될 창원점, 보령점, 사천점, 상주점으로 총 17개 점포입니다.
SSG닷컴 이마트군산점의 노동자는 ‘갑작스런 점포 통폐합 방침으로 인해 이마트군산점에서 왕복 50km 떨어진 이마트익산점으로 갑자기 근무지를 변경하라고 하는 것이 말이 되는가, 가족이 모두 군산에 있는 주부이자, 최저임금 노동자에게 원거리 발령을 내는 것은 그만두라는 이야기 아니냐’며 분노하였고, 8월25일 폐점을 앞두고 있는 이마트 경북영천점의 노동자들은 ‘현재까지도 어느 매장으로 갈지 알수 없는 상황이다. 폐점날인 25일날 알려주겠다고 한다. 대구까지는 너무 멀어서 갈수가 없다. SSG닷컴이 이마트에서 분사할 때 정년퇴직까지 현재의 매장에서 근무할 수 있다고 약속하지 않았냐. 그 약속대로 현재의 이마트 매장에서 근무할수 있게 해야 한다’고 이야기 하였습니다.
온라인배송지회 이수암지회장은 ‘배송노동자들의 경우는 하루에 출퇴근 이동만 하는 것이 아니라 배송상품을 상,하차 하기 위해 하루에도 점포를 여러번 방문해야 하기에 원거리 점포로 변경될 경우 시간과 경비가 피킹노동자들보다 더욱 많이 소요된다. 그렇기에 일방적인 통폐합은 받아들일 수 없으며 지원대책이 필요하다. SSG닷컴 배송노동자들에 대한 지원 대책을 즉각 수립해야 한다’며 이야기 하였습니다.
마트노조는 8월16일부터18일까지 SSG닷컴 사원대상으로 통폐합시 노동자에 대한 지원 대책 마련을 위한 설문조사를 진행, 총 359명의 응답하였고 그 중 90%가 점포 통폐합에 반대한다고 하였습니다. 지원대책 1순위로 ‘전환배치를 원하지 않을 경우 현재 이마트 매장으로의 고용 및 처우 승계’를 요구하였고, 2순위로 ‘전환배치 직원에 대한 교통비 지원, 셔틀버스 제공’을 3순위로 전환배치 직원 및 부득이한 상황으로 퇴사를 할 경우 위로금 지급, 4순위로 ‘전환배치로 인해 늘어난 출퇴근 시간에 대한 연장수당 지급’을 요구하였습니다.
마트노조는 이날 기자회견을 통해 쓱닷컴노동자와 배송노동자에게만 희생을 강요하는 일방적인 점포 통폐합을 중단할 것을 촉구하며, 설문조사 결과에 근거하여 이마트로의 고용 및 처우 승계 등 4대 요구안과 배송노동자들에 대한 지원대책으로 유류비 추가 지급, 원거리 수당 지급 등의 요구안을 SSG닷컴에 전달하였습니다.
이마트지부 전수찬위원장은 ‘이마트에서 SSG닷컴이 분사될 때 이마트지부가 우려했던 내용들이 그대로 현실로 드러났다. 회사는 불이익이 없을것이라 이야기 했지만, 야간배송 확대로 인한 근무시간 변경, 점포 통폐합으로 인한 전환배치 등 노동자들의 노동조건 하락은 계속 진행되고 있다. 이마트와 SSG닷컴은 분사시 사원들에게 했던 약속을 이행해야 한다’고 이야기 하였습니다.
마트노조 정민정위원장은 ‘신세계그룹은 이마트와 SSG닷컴, G마켓 등 그룹사간 시너지를 통해 차별화된 경쟁력을 갖추고 더욱 고도화된 서비스를 제공해 나가겠다고 말했지만 현장 노동자들에게 일방적으로 통보하고, 희생을 강요하는 방식의 전근대적인 노무관리를 계속한다면 SSG닷컴과 신세계그룹이 구상하는 차별화된 경쟁력 확보는 실현되기 어려울 것’이라고 밝혔습니다.
마트노조는 기자회견 이후 이마트 매장 앞에서 SSG닷컴의 일방적인 통폐합 중단과 원치 않는 전배가 아닌 이마트로의 전배를 허용 할 것을 요구하는 피켓팅을 시작으로, 이마트에서 SSG닷컴으로 분사시 약속했던 ‘근무지와 근무시간 등 근로조건 보장’을 이행하도록 요구하는 투쟁을 계속 진행 할 것입니다.






노동조합은 8월 23일 오전10시 SSG닷컴 본사 앞에서 SSG닷컴 노동자들과 배송노동자들에게만 희생을 강요하는 SSG닷컴 의 일방적인 점포 통폐합 중단을 요구하는 기자회견을 진행하였습니다.
지난 7월부터 SSG닷컴은 점포에서 일하는 노동자들과 사전의 어떠한 소통도, 전환배치에 따른 지원대책도 없이 갑작스러운 통폐합 방침을 통보하였습니다. 회사가 밝힌 통폐합 대상 점포는 일정이 확정된 13개 점포와 추가로 진행될 창원점, 보령점, 사천점, 상주점으로 총 17개 점포입니다.
SSG닷컴 이마트군산점의 노동자는 ‘갑작스런 점포 통폐합 방침으로 인해 이마트군산점에서 왕복 50km 떨어진 이마트익산점으로 갑자기 근무지를 변경하라고 하는 것이 말이 되는가, 가족이 모두 군산에 있는 주부이자, 최저임금 노동자에게 원거리 발령을 내는 것은 그만두라는 이야기 아니냐’며 분노하였고, 8월25일 폐점을 앞두고 있는 이마트 경북영천점의 노동자들은 ‘현재까지도 어느 매장으로 갈지 알수 없는 상황이다. 폐점날인 25일날 알려주겠다고 한다. 대구까지는 너무 멀어서 갈수가 없다. SSG닷컴이 이마트에서 분사할 때 정년퇴직까지 현재의 매장에서 근무할 수 있다고 약속하지 않았냐. 그 약속대로 현재의 이마트 매장에서 근무할수 있게 해야 한다’고 이야기 하였습니다.
온라인배송지회 이수암지회장은 ‘배송노동자들의 경우는 하루에 출퇴근 이동만 하는 것이 아니라 배송상품을 상,하차 하기 위해 하루에도 점포를 여러번 방문해야 하기에 원거리 점포로 변경될 경우 시간과 경비가 피킹노동자들보다 더욱 많이 소요된다. 그렇기에 일방적인 통폐합은 받아들일 수 없으며 지원대책이 필요하다. SSG닷컴 배송노동자들에 대한 지원 대책을 즉각 수립해야 한다’며 이야기 하였습니다.
마트노조는 8월16일부터18일까지 SSG닷컴 사원대상으로 통폐합시 노동자에 대한 지원 대책 마련을 위한 설문조사를 진행, 총 359명의 응답하였고 그 중 90%가 점포 통폐합에 반대한다고 하였습니다. 지원대책 1순위로 ‘전환배치를 원하지 않을 경우 현재 이마트 매장으로의 고용 및 처우 승계’를 요구하였고, 2순위로 ‘전환배치 직원에 대한 교통비 지원, 셔틀버스 제공’을 3순위로 전환배치 직원 및 부득이한 상황으로 퇴사를 할 경우 위로금 지급, 4순위로 ‘전환배치로 인해 늘어난 출퇴근 시간에 대한 연장수당 지급’을 요구하였습니다.
마트노조는 이날 기자회견을 통해 쓱닷컴노동자와 배송노동자에게만 희생을 강요하는 일방적인 점포 통폐합을 중단할 것을 촉구하며, 설문조사 결과에 근거하여 이마트로의 고용 및 처우 승계 등 4대 요구안과 배송노동자들에 대한 지원대책으로 유류비 추가 지급, 원거리 수당 지급 등의 요구안을 SSG닷컴에 전달하였습니다.
이마트지부 전수찬위원장은 ‘이마트에서 SSG닷컴이 분사될 때 이마트지부가 우려했던 내용들이 그대로 현실로 드러났다. 회사는 불이익이 없을것이라 이야기 했지만, 야간배송 확대로 인한 근무시간 변경, 점포 통폐합으로 인한 전환배치 등 노동자들의 노동조건 하락은 계속 진행되고 있다. 이마트와 SSG닷컴은 분사시 사원들에게 했던 약속을 이행해야 한다’고 이야기 하였습니다.
마트노조 정민정위원장은 ‘신세계그룹은 이마트와 SSG닷컴, G마켓 등 그룹사간 시너지를 통해 차별화된 경쟁력을 갖추고 더욱 고도화된 서비스를 제공해 나가겠다고 말했지만 현장 노동자들에게 일방적으로 통보하고, 희생을 강요하는 방식의 전근대적인 노무관리를 계속한다면 SSG닷컴과 신세계그룹이 구상하는 차별화된 경쟁력 확보는 실현되기 어려울 것’이라고 밝혔습니다.
마트노조는 기자회견 이후 이마트 매장 앞에서 SSG닷컴의 일방적인 통폐합 중단과 원치 않는 전배가 아닌 이마트로의 전배를 허용 할 것을 요구하는 피켓팅을 시작으로, 이마트에서 SSG닷컴으로 분사시 약속했던 ‘근무지와 근무시간 등 근로조건 보장’을 이행하도록 요구하는 투쟁을 계속 진행 할 것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