활동소식2024년 시무식 진행, “의무휴업 빼앗는 윤석열 정부에 투쟁으로 맞설 것”

2024-01-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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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트산업노동조합 강우철 위원장과 주요 간부들은 1월 2일 오전 마석모란공원 열사묘역에서 시무식을 진행하고 2024년 한 해를 시작했습니다. 안수용 수석부위원장, 이현숙 부위원장, 김미정 서울지역본부장, 공윤란 홈플러스지부 서울지역본부장과 간부들이 함께 했습니다.

 

참가자들은 먼저 오전 9시 30분 허세욱 열사 묘역에서 진행된 서비스연맹 시무식에 참여했습니다. 참가한 노동조합별 새해 인사와 더불어 결의발언이 진행되었습니다.

강우철 위원장은 “윤석열 정권이 들어서고 나서 우리 마트 노동자들도 한시도 편할 날이 없었다”며 “의무휴업 폐지가 윤석열 정부의 국정과제로 추진된 이후, 대구, 청주를 시작으로 이제는 서울까지 의무휴업일을 빼앗아 가려 한다”며 “올해도 투쟁으로 시작 할 수 밖에 없다"고 했습니다. 이어 “의무휴업은 마트노동자의 건강권, 휴식권 문제이지만, 정치적인 문제이기도 하다”며 “올해 진행되는 총선 마트노동자 후보를 중심으로 힘차게 치르겠다”는 결심을 밝혔습니다.

 

서비스연맹 시무식에 이어 전태일 열사 묘역에서 진행된 민주노총 시무식에 참여했습니다. 지난해 말 선출된 양경수 위원장 외 지도부의 결의를 함께 나누었습니다. 이후 참가자들은 택배노동자 김태완 열사 묘역에서 마트산업노동조합 시무식을 진행했습니다. 참가자 전원은 결의발언을 통해 "의무휴업 사수", "조직확대" , "열사정신 계승" 등 여러 다짐을 하는 뜻깊은 시간을 진행했습니다.

 


전국의 조합원, 간부여러분 힘차게 투쟁하여 승리하는 2024년을 만들어갑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