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민주노총 서비스연맹 마트산업노동조합 7월 26일 오전 10시 롯데마트 서울역점 앞에서 일본의 핵 오염수 해양투기를 반대하는 기자회견을 개최하였다.
○ 일본의 후쿠시마 원전 오염수 해양투기가 현실로 다가오고 있다. 일본 정부는 후쿠시마 오염수 해양투기를 정당화하는 동영상을 공개하고 허위사실에 대해 적극 대응하겠다고 나서며 8월 방류를 위한 정지작업에 돌입한 것이다. 일본의 오염수 투기가 가시화되면서 일본산 수입금지 제품의 수입 재개도 될 것이란 우려가 크다. 마트노동자들은 고객들에게 그리고 우리 가족들에게 위해가 될지도 모르는 방사능 오염 제품들을 판매해야만 하는 ‘방사능 오염상품 판매의 공범’으로 내몰릴 걱정과 이런 상황만은 막아내야 겠다는 책임감으로 오늘 기자회견을 개최한 것이다.
○ IAEA 보고서가 일본의 주장을 그대로 옮긴 오염수 방류를 정당화하기 위한 결론이 정해진 하청보고서라는 것이 국민정서이다. 과학적, 생물∙생태학적 안전이 완전히 검증되지 않은 핵 오염수 ‘투기’를 반대하는 것이 아니라 오히려 옹호하고 나서는 윤석열 정부와 여당은 오염수 해양투기의 ‘공범’이다. 윤석열 정부의 이러한 태도는 후쿠시마 수산물 수입금지 조치의 정당성마저 스스로 부정하는 꼴이라 언제 후쿠시마 수산물의 수입이 재개될지 모를 일이다.
○ 정부 브리핑 자료에 따르면 일본 15개현 27개 품목 농산물과 후쿠시마 인근 8개현 수산물의 수입이 금지되어 있고, 2022년 기준 일본으로부터 가공식품은 맥주, 소스, 농산물은 양파, 호박 등이 많이 수입되며 수산물은 8개현 이외 지역에서 가리비, 참돔, 멍게, 방어 등이 수입되고 있다고 한다. 그러나 우리나라에서 판매되는 수입품의 원산지 표기에는 ‘일본산’으로만 표기되기 때문에 정확한 원산지를 소비자들이 알기는 매우 어려운 상황이다. 실제 2018년 홈플러스에서는 한글 원산지 표기가 ‘일본’이었던 라면이 후쿠시마에서 생산된 것을 알게된 소비자들의 반발로 이 ‘후쿠시마 라면’은 판매 중단되기도 했다.
○ 마트노조 정민정 위원장은 옥시 사태를 언급하며 “우리 판매노동자들은 옥시 제품이 얼마나 인체에 유해한지 알지 못했지만 사건이 터지고 난뒤 우리도 모르는 사이에 옥시와 (유해한 물질을 판매한)공범이 되어 있었다”라며 이 사건으로 “판매노동자들은 죄책감, 자괴감에 괴로워 했다” 밝혔다.
(방사능 오염수 방류의)“주범은 일본과 윤석열 대통령, 국민의힘인데 죄책감과 트라우마는 판매노동자들이 왜 떠안아야 하는가”라며 마트노동자들은 방사능 오염 상품 판매의 공범이 되기를 거부한다고 선언했다.
마트노조는 대형마트 3사(이마트, 롯데마트, 홈플러스)에 방사능 오염수 방류와 해당 상품에 대한 입장 확인을 요청하는 공문을 7월 13일 발송하였다. 기업의 이윤보다 국민의 안전을 우선에 두고 방사능 오염수에 노출된 상품은 판매하지 않겠다는 입장을 밝혀 기업의 사회적 책임을 다할 것을 요구하였지만, 대형마트 3사중 어느 회사도 입장을 밝히지 않았다.
이에 정 위원장은 다시 한 번 “대형마트가 일본제품에 대한 판매 거부를 선언함으로써 국민의 생명 지키기에 동참 할 것”을 요구하였다.
○ 마트노조가 파악한바에 따르면 롯데마트는 일찌감치 방사능측정기를 비치해두었고, 언론보도에서는 이마트가 자체로 방사능 분석실을 구축하여 직접 수산물 안전성 검사에 나선다고 한다.
정부의 검역 과정에서도 수 시간에서 수일이 걸리는 방사능 측정을 오차범위가 큰 일반 방사능측정기로 측정한다는 것은 어불성설이다. 정부도 부족한 장비탓으로 전수조사 또는 충분한 검사를 하지 못하고 샘플 몇 개만을 측정하는 실정인데 제아무리 방사능분석실을 만들어 놓는다 해도 이마트에 유통되는 모든 수산물을 검사할 수 있을 리 만무하다.
○ 서비스연맹 강규혁 위원장은 휴가철을 맞은 많은 국민들이 ‘지금은 가도 괜찮을까? 일본이 방류를 시작하면 어떻게 하지? 올해가 바다에서 물놀이를 즐길 수 있는 마지막 해는 아닐까?’라며 일본 핵오염수 방류에 대한 걱정을 떠올릴 것이라며 국민들의 다양항 우려와 비판의 목소리를 괴담, 가짜뉴스 취급하는 정부의 책임을 물었다. 한편 “핵오염수 문제는 전국민의 문제이자 우리 노동자들의 문제”라며 “어떻게 마트 노동자들이 핵오염수에 노출된 수산물을 국민들에게 드시라고 판매할 수 있겠습니까? 학교 급식 노동자들이 어떻게 아이들에게 김을 먹이고, 해산물을 먹일 수 있겠습니가? 택배 노동자들이 일본 수산물을 어찌 배송하겠습니까? 국민들의 생명을 위협하는 행위를 우리는 할 수 없습니다.”라며 반드시 일본 핵오염수 방류를 막아내고 국민의 생명과 안전, 주권을 지켜내기 위해 앞장서 투쟁하겠다 밝혔다.
○ 마트노조 이현숙 부위원장(롯데마트지부 위원장)은 자신을 노동조합의 간부이기도 하지만 수산코너에서 일하고 있는 마트노동자이기도 하다며 수산코너를 방문하는 고객의 이야기를 전했다.
“요즘 부쩍 수산물의 원사지를 물어보는 일들이 잦다” “일본 수산물에 대해 알아보려 질문하는 것이라고 했다”며 일본의 핵오염수 방류에 대한 고객들이 느끼는 불안감을 고스란히 전했다.
또한 대형마트에서 김장철도 아닌데 천일염이 동나는 신기한 현상이 계속되고 소금값은 오르는 사태에 대해서 ‘처음에는 현실부정, 다음은 업자들의 담합이라며 단속하겠다, 지금은 비축물량으로 소금값을 안정시키겠다’ 라는 정부의 대응에 대해 “이것이 최선이고 대책이냐”라며 질책하고 지금 정부가 해야할 일은 “오염수 방류에 대해 분명히 반대입장을 밝히고 이것을 막아내기 위해 노력해야 하는 것”이라며 “이런 노력없이 국민들, 노동자를 걱정하게 만드는 정부는 자격이 없다”고 하였다.
○ 기자회견 참가자들은 윤석열과 기시다를 핵오염수 해양투기의 주범으로 표현한 배경막에 실제 오염수 방류가 일어난다면 방사능으로 오염될 바다와 여기서 난 각종 상품을 쇼핑하는 고객의 몸에 방사성 물질이 쌓이는 퍼포먼스를 진행하며 기자회견을 마쳤다.
○ 마트노조는 향후 계획 발표에 앞서 일본이 오염수 해양투기를 강행할 경우 대형마트가 취할 보다 확실한 조치는 하나라도 상품을 더 판매하기 위한 노력보다 잠재적 위험으로부터 안전성이 확보될 때까지 일본제품에 대한 판매를 거부하는 것이라며 ‘노재팬’일본제품 보이콧운동을 통해 이미 대체품을 찾는데 익숙해졌고, 대형마트가 이러한 조치를 취한다면 소비자들은 응당 이에 호응해줄 것이라고 대형마트의 역할을 촉구하였다.
○ 마트노조는 지난 2019년 <마트노동자는 일본제품을 안내하지 않겠습니다!> 선언을 통해 일본의 역사 왜곡, 경제 침탈을 규타하며 전국민적인 일본제품 불매 등 일본 보이콧에 동참하였다.
(관련내용 및 사진자료:① https://bit.ly/2JLePo6 ② http://bit.ly/31r5yI4 )
현재는 일본의 후쿠시마 방사성 오염수 해양투기 시도에 맞서 마트노조 조합원들이 전국 대형마트 앞에서 휴게시간, 식사시간을 활용하여 대시민 피켓팅과 서명운동을 시작하였고 ‘핵오염수 해양투기’를 반대하는 행동을 점차 확대해 나갈 계획이라 밝혔다.
(관련내용 및 사진자료: https://bit.ly/3O60x1r )
○ 기자회견 당일(26일)부터 ‘오염수 해양투기 반대’ 버튼을 근무복에 착용하는 투쟁을 시작하고 윤석열 대통령과 국민의 힘이 일본의 오염수 방류에 계속해서 동조하고 끝내 오염수 투기가 실행된다면 마트노조는 지난 노재팬 일본보이콧 운동과 같이 일본제품 안내 거부를 선언하는 제2의 노재팬 운동을 벌이며 거리로 나와 윤석열 대통령 퇴진을 외칠 것이라고 윤석열 정부에 대한 투쟁을 예고하였다.
○ 민주노총 서비스연맹 마트산업노동조합 7월 26일 오전 10시 롯데마트 서울역점 앞에서 일본의 핵 오염수 해양투기를 반대하는 기자회견을 개최하였다.
○ 일본의 후쿠시마 원전 오염수 해양투기가 현실로 다가오고 있다. 일본 정부는 후쿠시마 오염수 해양투기를 정당화하는 동영상을 공개하고 허위사실에 대해 적극 대응하겠다고 나서며 8월 방류를 위한 정지작업에 돌입한 것이다. 일본의 오염수 투기가 가시화되면서 일본산 수입금지 제품의 수입 재개도 될 것이란 우려가 크다. 마트노동자들은 고객들에게 그리고 우리 가족들에게 위해가 될지도 모르는 방사능 오염 제품들을 판매해야만 하는 ‘방사능 오염상품 판매의 공범’으로 내몰릴 걱정과 이런 상황만은 막아내야 겠다는 책임감으로 오늘 기자회견을 개최한 것이다.
○ IAEA 보고서가 일본의 주장을 그대로 옮긴 오염수 방류를 정당화하기 위한 결론이 정해진 하청보고서라는 것이 국민정서이다. 과학적, 생물∙생태학적 안전이 완전히 검증되지 않은 핵 오염수 ‘투기’를 반대하는 것이 아니라 오히려 옹호하고 나서는 윤석열 정부와 여당은 오염수 해양투기의 ‘공범’이다. 윤석열 정부의 이러한 태도는 후쿠시마 수산물 수입금지 조치의 정당성마저 스스로 부정하는 꼴이라 언제 후쿠시마 수산물의 수입이 재개될지 모를 일이다.
○ 정부 브리핑 자료에 따르면 일본 15개현 27개 품목 농산물과 후쿠시마 인근 8개현 수산물의 수입이 금지되어 있고, 2022년 기준 일본으로부터 가공식품은 맥주, 소스, 농산물은 양파, 호박 등이 많이 수입되며 수산물은 8개현 이외 지역에서 가리비, 참돔, 멍게, 방어 등이 수입되고 있다고 한다. 그러나 우리나라에서 판매되는 수입품의 원산지 표기에는 ‘일본산’으로만 표기되기 때문에 정확한 원산지를 소비자들이 알기는 매우 어려운 상황이다. 실제 2018년 홈플러스에서는 한글 원산지 표기가 ‘일본’이었던 라면이 후쿠시마에서 생산된 것을 알게된 소비자들의 반발로 이 ‘후쿠시마 라면’은 판매 중단되기도 했다.
○ 마트노조 정민정 위원장은 옥시 사태를 언급하며 “우리 판매노동자들은 옥시 제품이 얼마나 인체에 유해한지 알지 못했지만 사건이 터지고 난뒤 우리도 모르는 사이에 옥시와 (유해한 물질을 판매한)공범이 되어 있었다”라며 이 사건으로 “판매노동자들은 죄책감, 자괴감에 괴로워 했다” 밝혔다.
(방사능 오염수 방류의)“주범은 일본과 윤석열 대통령, 국민의힘인데 죄책감과 트라우마는 판매노동자들이 왜 떠안아야 하는가”라며 마트노동자들은 방사능 오염 상품 판매의 공범이 되기를 거부한다고 선언했다.
마트노조는 대형마트 3사(이마트, 롯데마트, 홈플러스)에 방사능 오염수 방류와 해당 상품에 대한 입장 확인을 요청하는 공문을 7월 13일 발송하였다. 기업의 이윤보다 국민의 안전을 우선에 두고 방사능 오염수에 노출된 상품은 판매하지 않겠다는 입장을 밝혀 기업의 사회적 책임을 다할 것을 요구하였지만, 대형마트 3사중 어느 회사도 입장을 밝히지 않았다.
이에 정 위원장은 다시 한 번 “대형마트가 일본제품에 대한 판매 거부를 선언함으로써 국민의 생명 지키기에 동참 할 것”을 요구하였다.
○ 마트노조가 파악한바에 따르면 롯데마트는 일찌감치 방사능측정기를 비치해두었고, 언론보도에서는 이마트가 자체로 방사능 분석실을 구축하여 직접 수산물 안전성 검사에 나선다고 한다.
정부의 검역 과정에서도 수 시간에서 수일이 걸리는 방사능 측정을 오차범위가 큰 일반 방사능측정기로 측정한다는 것은 어불성설이다. 정부도 부족한 장비탓으로 전수조사 또는 충분한 검사를 하지 못하고 샘플 몇 개만을 측정하는 실정인데 제아무리 방사능분석실을 만들어 놓는다 해도 이마트에 유통되는 모든 수산물을 검사할 수 있을 리 만무하다.
○ 서비스연맹 강규혁 위원장은 휴가철을 맞은 많은 국민들이 ‘지금은 가도 괜찮을까? 일본이 방류를 시작하면 어떻게 하지? 올해가 바다에서 물놀이를 즐길 수 있는 마지막 해는 아닐까?’라며 일본 핵오염수 방류에 대한 걱정을 떠올릴 것이라며 국민들의 다양항 우려와 비판의 목소리를 괴담, 가짜뉴스 취급하는 정부의 책임을 물었다. 한편 “핵오염수 문제는 전국민의 문제이자 우리 노동자들의 문제”라며 “어떻게 마트 노동자들이 핵오염수에 노출된 수산물을 국민들에게 드시라고 판매할 수 있겠습니까? 학교 급식 노동자들이 어떻게 아이들에게 김을 먹이고, 해산물을 먹일 수 있겠습니가? 택배 노동자들이 일본 수산물을 어찌 배송하겠습니까? 국민들의 생명을 위협하는 행위를 우리는 할 수 없습니다.”라며 반드시 일본 핵오염수 방류를 막아내고 국민의 생명과 안전, 주권을 지켜내기 위해 앞장서 투쟁하겠다 밝혔다.
○ 마트노조 이현숙 부위원장(롯데마트지부 위원장)은 자신을 노동조합의 간부이기도 하지만 수산코너에서 일하고 있는 마트노동자이기도 하다며 수산코너를 방문하는 고객의 이야기를 전했다.
“요즘 부쩍 수산물의 원사지를 물어보는 일들이 잦다” “일본 수산물에 대해 알아보려 질문하는 것이라고 했다”며 일본의 핵오염수 방류에 대한 고객들이 느끼는 불안감을 고스란히 전했다.
또한 대형마트에서 김장철도 아닌데 천일염이 동나는 신기한 현상이 계속되고 소금값은 오르는 사태에 대해서 ‘처음에는 현실부정, 다음은 업자들의 담합이라며 단속하겠다, 지금은 비축물량으로 소금값을 안정시키겠다’ 라는 정부의 대응에 대해 “이것이 최선이고 대책이냐”라며 질책하고 지금 정부가 해야할 일은 “오염수 방류에 대해 분명히 반대입장을 밝히고 이것을 막아내기 위해 노력해야 하는 것”이라며 “이런 노력없이 국민들, 노동자를 걱정하게 만드는 정부는 자격이 없다”고 하였다.
○ 기자회견 참가자들은 윤석열과 기시다를 핵오염수 해양투기의 주범으로 표현한 배경막에 실제 오염수 방류가 일어난다면 방사능으로 오염될 바다와 여기서 난 각종 상품을 쇼핑하는 고객의 몸에 방사성 물질이 쌓이는 퍼포먼스를 진행하며 기자회견을 마쳤다.
○ 마트노조는 향후 계획 발표에 앞서 일본이 오염수 해양투기를 강행할 경우 대형마트가 취할 보다 확실한 조치는 하나라도 상품을 더 판매하기 위한 노력보다 잠재적 위험으로부터 안전성이 확보될 때까지 일본제품에 대한 판매를 거부하는 것이라며 ‘노재팬’일본제품 보이콧운동을 통해 이미 대체품을 찾는데 익숙해졌고, 대형마트가 이러한 조치를 취한다면 소비자들은 응당 이에 호응해줄 것이라고 대형마트의 역할을 촉구하였다.
○ 마트노조는 지난 2019년 <마트노동자는 일본제품을 안내하지 않겠습니다!> 선언을 통해 일본의 역사 왜곡, 경제 침탈을 규타하며 전국민적인 일본제품 불매 등 일본 보이콧에 동참하였다.
(관련내용 및 사진자료:① https://bit.ly/2JLePo6 ② http://bit.ly/31r5yI4 )
현재는 일본의 후쿠시마 방사성 오염수 해양투기 시도에 맞서 마트노조 조합원들이 전국 대형마트 앞에서 휴게시간, 식사시간을 활용하여 대시민 피켓팅과 서명운동을 시작하였고 ‘핵오염수 해양투기’를 반대하는 행동을 점차 확대해 나갈 계획이라 밝혔다.
(관련내용 및 사진자료: https://bit.ly/3O60x1r )
○ 기자회견 당일(26일)부터 ‘오염수 해양투기 반대’ 버튼을 근무복에 착용하는 투쟁을 시작하고 윤석열 대통령과 국민의 힘이 일본의 오염수 방류에 계속해서 동조하고 끝내 오염수 투기가 실행된다면 마트노조는 지난 노재팬 일본보이콧 운동과 같이 일본제품 안내 거부를 선언하는 제2의 노재팬 운동을 벌이며 거리로 나와 윤석열 대통령 퇴진을 외칠 것이라고 윤석열 정부에 대한 투쟁을 예고하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