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트산업노동조합 2023년 임시대의원대회가 8월 23일 서울 여성플라자에서 진행되었습니다.

대회를 시작하며 지역본부별 참가자들을 호명하며 환영하는 시간을 갖고 상반기 핵심사업으로 진행된 7.6총파업대회를 돌아보는 영상을 함께 시청했습니다.

본격적인 회의에 앞서 교육이 진행되었습니다. 이희종 서비스연맹 정책실장의 강연을 통해 하반기 정세 전망과 함께 노동자 민중의 투쟁으로 맞서 나가자는 것과 내년 총선의 중요성을 다시 한 번 생각해보는 시간이 되었습니다.

임시대의원대회는 총원 215명, 사고 3명(병가), 재적 212명, 참석 145명으로 성원이 되어 개회하였습니다.

상반기 각종 사업보고와 3가지 논의안건에 대한 심의가 이루어졌습니다.

다음 논의안건은 모두 참가자들의 만장일치로 원안대로 통과되었습니다.

1. 선거관리위원회 구성 및 3기 지도부 선거 일정 확정의 건

2. 2023년 하반기 사업계획 심의•확정의 건

3. 2024년 총선투쟁 계획 심의•확정의 건

회의를 마무리하며 지난 3년간 노동조합을 이끌어 온 임원 (정민정 위원장, 전수찬 수석부위원장, 이현숙 부위원장, 주재현 부위원장, 김성익 사무처장)의 인사가 있었고, 참가한 대의원들은 뜨거운 박수로 그간의 노고에 감사를 전했습니다.

대회 이후 2024년 총선투쟁 결의대회가 이어졌습니다.

서울본부 몸짓패의 공연, 총선 출마를 결의한 박상순 이마트지부 부위원장의 발언이 이어졌고, 마지막 순서로 전체 참가자가 함께 결의문을 낭독하며 3기 지도부 건설, 하반기 윤석열 정권 퇴진 투쟁, 총선 투쟁 승리를 다짐하며 전체 행사를 마무리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