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3년 9월 19일 오후 마트노동자 문학공모전 작품집 '0개의 일요일' 출판을 기념하는 행사가 진행되었습니다.

먼저 출판기념식과 공모전 수상자에 대한 시상식이 마트산업노동조합 김성익 사무처장의 사회로 진행되었습니다.

마트산업노동조합 정민정 위원장의 발간사에 이어, 심사위원으로 함께한 서비스연맹 강규혁 위원장, 한국노동안전보건연구소 최민 연구원의 축사가 이어졌습니다.

시상식은 입선, 가작, 우수상, 최우수상, 대상 순으로 수상자에게 상장, 상금, 꽃다발을 수여하였으며, 대상을 수상한 정승숙 조합원에게는 책 모양의 상패를 추가로 전달하였습니다.

전체 수상자 명단은 다음과 같습니다. 

시상식에 이어 축하공연이 진행되었습니다.

이날 행사의 두번째 순서로 북콘서트가 진행되었습니다. 

일요일 의무휴업을 빼앗긴 대구의 마트노동자 양은영 (이마트 반야월점), 대상 수상자인 정승숙 (홈플러스 감만점), 주말,휴일 할 것 없이 마트 상품을 배송하는 배송노동자 이수암 (온라인배송지회), 이번 문학공모전 심사에 함께 해준 최민 연구원이 무대에 올라 이야기를 나누었습니다.

정민정 위원장의 사회로 <작품을 쓰게 된 배경>, <의무휴업>, <심사 소감> 등에 대한 이야기를 나누었습니다. 전체 참가자가 '나에게 일요일은 ㅇㅇㅇ다' 는 주제로 같이 고민해보고 이야기를 나누는 순서도 있었습니다.

문학공모전에 출품한 전국의 마트노동자, 수상의 영광을 차지하신 분들, 작품 선정을 위해 고심해 준 심사위원분들, 책으로 엮는데 애써주신 출판사 관계자 분등 모든분께 감사드립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