활동소식최저임금 삭감법 폐기, 마트노동자들은 투쟁중입니다.

2018-06-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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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트노조는 최저임금 삭감법을 폐기시키기 위한 본격적인 투쟁에 돌입했습니다.

민주노총은 6/1 최저임금 개악 저지 청와대앞 기자회견을 진행하고, 농성을 시작했습니다.

마트노조도 민주노총과 함께 기자회견에 참가하여  문재인 대통령이 거부권을 행사하라고 외쳤습니다.


30분만에 뚝딱 만든 엉터리법, 연봉에 상관없이 모든노동자들의 임금을 삭감하는 법이라 사실이 알려질 수록 분노가 거세집니다.

6/4 최저임금법 개정안 관련 여론조사에 따르면 국민의 2/3가 반대 하고 있습니다.

     

최저임금법 개정안 반대’ 66.9%

최저임금법 개정으로 임금인상 기대하기 어렵다’ 67.7%

취업규칙 사용자 맘대로 변경 가능하게 한 법안 반대’ 72.6% 에 달합니다.

530리얼미터 여론조사 결과에 비해 4일 만에 반대의견 20.6% 증가 한 것입니다.

(5.30 리얼미터 여론조사결과 반대 46.3%, 찬성 39.5%)


환노위에서 법안심사를 하던 날 상황이 드러고 있습니다.

당시 회의록을 보면 장석춘 위원(자유한국당) 의원은 “(기업) 유보금 많잖아요. 그것을 끌어내 가지고 투자할 수 있는 그런 것을 정부가

 내놔야지요. 그렇잖아요? 그것도 하나의 해소하는 방법이거든요.”  라고 얘기했습니다. 저들도 원인이 뭔지 알고 있습니다.

그러나 그런 사실을 알고 있으면서도 정작 재벌은 건들지 못하고 한통속이 되어  결국 노동자의 임금만 손대는 법을 만들었다는 사실에

피가 거꾸로 솟습니다. 재벌국회, 적폐국회 우리는 용서할 수가 없습니다. 


이에 마트노조는 지침을 내고 더운 땡볕에서 헌신적으로 투쟁하고 있습니다.

각 매장앞에서는 매일 선전전이 진행되고 있고, 지역별로 집회 및 기자회견 항의방문들도 이어지고 있습니다.

청와대 앞 농성 저녁촛불문화제와 행진에도 결합하여 투쟁하고 있습니다.


마트노동자들의 헌신적인 투쟁으로 여론을 주도하고 있습니다. 

끝날때까지 끝난게 아닙니다. 흔들림없이 노동조합 지침에 따라 투쟁합시다.

민주노총 농성투쟁 결합, 최저임금 삭감법 폐기 서명운동 및 실천활동으로

6/30 전국노동자대회를 준비합시다.  최저임금 개악에 분노하는 동료들과 시민들의 마음을 모아 6/30 전달해 줍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