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명홈플러스 상황, 더 이상 기다릴수 없다 이재명 정부는 지금 당장 나서라

2025-11-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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홈플러스 상황, 더 이상 기다릴수 없다

이재명 정부는 지금 당장 나서라


홈플러스에 대한 11월 26일 M&A 본입찰이 무산되었고, 12월부터는 입점업체에 대한 대금지급도 제때 못하게 되었다.

12월 임금지급도 불투명한 상황에서 정부의 역할이 어느때보다 절실하지만, 정부는 아직도 아무런 입장을 내지 않으며 사태를 수수방관하고 있다.


우리는 더 이상 기다릴수 없다. 

인내심에도 한계가 있다. 지금 정부의 태도는 해도 너무 하는 것이다. 이 정부가 과연 자신들이 말하는대로 “국민주권정부”인지 우리는 심각하게 묻지 않을 수 없게 되었다.

개개인의 욕심을 채우고자 하는 것이 아니라, 악질 범죄적 투기자본에 의한 피해를 구제하라는 것이고, 10만의 국민의 삶을 지키라고 하는것인데, 민간기업의 일이라며 외면하는 것은 결단코 올바른 정부의 모습이 아니다


더는 정부의 입장을 기다리며 인내할수 없다.

정부의 응답이 있을때까지 우리는 더 크게 싸울 것이다.


12월 1일부로 목숨을 건 아사단식에 돌입한다.

홈플러스 노동자들이 영하의 날씨에 천막도 없이 대통령실 앞 길바닥에서 21일째 단식중이지만, 이 정부는 노동자들의 절박한 외침을 철저히 외면하고 있다.

그래서 12월 1일부터 물과 소금까지 중단하는 아사단식에 돌입한다.

12월 1일은 단식 24일차로, 이미 모든 체력이 소진되고 자신을 태워가며 연명하는 상태이지만 눈하나 깜짝않는 이 정부에 경종을 울리기 위해 극한의 선택을 할 수밖에 없다.


12월 2일과 3일, 마트노조는 대통령실 앞에서 또다시 1박2일 집단 노숙과 밤샘 투쟁을 진행할 것이다. 

공교롭게도 12월 3일은 비상계엄, 내란의 날이다. 

지난해 마트노동자들은 국회앞에서 밤을 새웠지만, 1년뒤 12월 3일은 이재명 정부의 대통령실 앞에서 맞이하게 되었다. 

우리는 원치 않았지만, 이것은 전적으로 대통령실의 무책임으로 인해 발생하였다.


우리는 쓰러져도 계속 싸울것이고, 계속 커질 것이다.

홈플러스 지도부의 단식이 매우 위태로운 상황이다. 이들이 쓰러지면 더 많은 이들이 뒤를 이을 것이다. 마트노조가 책임지고 더 큰 단식투쟁과 더 큰 항의 행동을 이어갈 것이다.


2025년 11월 28일

마트산업노동조합