논평신세계 정용진 회장의 끝 모르는 극우행보 규탄한다!

2026-05-18
조회수 963

595fa7ff60a56.png

신세계 정용진 회장의 끝 모르는 극우행보 규탄한다
- ‘멸콩’ 논란, 극우단체 행사 후원으로 모자라 5.18 당일 ‘탱크데이’ 행사 진행이 웬 말인가

이마트의 자회사인 스타벅스에서 2026년 5월 18일 오늘, '탱크데이'라는 이름의 행사가 진행되었다. 전두환의 계엄군이 광주 시민을 짓밟기 시작했던 바로 그 날에, 하필이면 ‘탱크’를 전면에 내세운 명칭의 행사가 시작된 것에 충격과 분노를 금할 수 없다. 만약 이를 알고도 진행했다면 우리나라 민주주의에 대한 정면 도전이며, 모르고 했더라도 역사에 대한 최소한의 상식조차 없는 몰지각한 행위이다.

이미 5.18 광주민중항쟁은 국내를 넘어 아니라 세계적으로 민주주의 수호와 공동체 정신의 역사적 가치를 인정받아 관련 기록물이 유네스코 세계기록유산으로 인류의 자산이다. 최근 헌법 개정 논의에서도 5.18정신을 헌법 전문에 담아야 한다는 사회적 합의가 이루어질 만큼, 우리 나라 역사 발전에 위대한 이정표이다.

그러나 우리 사회를 좀먹고 있는 일부 극우세력은 여전히 5.18광주민중항쟁을 폄훼하며 조롱거리로 삼고 있다. 대기업 신세계 그룹 계열사에서 벌어진 이번 사건은 한국 사회 극우세력과 결코 떼어서 볼 수 없다.
정용진 회장의 극우행보는 어제 오늘의 일이 아니다. 과거 내란우두머리 윤석열의 대선 후보 당시 멸콩 행보에 동참했으며, MAGA 진영 극우단체가 주최한 행사에 수년간 후원해왔다는 것이 밝혀지기도 했다. 계속되는 ‘오너리스크’는 자신이 운영하는 계열사의 경제적 가치를 떨어뜨리는 문제에 그치지 않는다. 현장에서 열심히 노동하며 일터를 꾸려가는 노동자들까지 욕보이는 행위이다.

신세계 그룹은 반역사적인 극우 행보를 즉각 중단하고 이번 사건에 대해 국민과 사회 앞에 머리 숙여 사과하라. 마트노조는 정용진 회장의 극우 행보가 멈추지 않고 계속된다면, 결국 노동자 민중의 역사적 심판에 직면하게 될 것임을 다시 한 번 경고한다.


2026년 5월 18일

민주노총 서비스연맹 마트산업노동조합