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명문재인 정부의 굴욕적인 결정에 마트노동자들은 분노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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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재인 정부의 굴욕적인 결정에 마트노동자들은 분노한다.


문재인 정부가 결국 하지 말아야 할 것을 하고 말았다. 지소미아 종료를 6시간 남겨두고 조건부 연장이라는 어처구니없는 선택을 하고 말았다.


아베정부가 과거 식민지배와 강제동원노동자들에 대한 사죄라도 하겠다고 했단 말인가? 아베정부는 아무런 입장변화가 없는데 우리 정부가 먼저 연장을 밝혔다는 것은 치욕적이고 굴욕적인 일이 아닐 수 없다. 조건부 연장은 조건부 항복과 다름없는 결정이다.


지난 여름부터 많은 시민들은 ‘독립운동은 못했어도 불매운동은 하겠다.’며 곳곳에서 일본불매를 선언하였고 촛불을 들고 거리에서, 자신의 일터에서 반일운동에 나섰다. 마트노동자들 역시 일본제품 안내를 거부하는 버튼을 달고, 매장 안팎에서 안내거부와 친일적폐 출입금지 피켓을 들며 반일투쟁을 진행해왔다. 하지만 정부는 이런 시민들과 노동자들을 철저하게 배신하고 말았다. 다시는 일본에 지지 않겠다더니 국민들을 더 참담하게 만들어버리고 말았다.


이제 이 정부에게는 한 치도 기대할 것이 없다. 노동존중, 비정규직 제로, 최저임금 1만원, 자주국가를 공약했지만 단 하나도 지켜진게 없다. 국민을 무시하고 외세에 굴복한 이런 정부는 필요없다.


믿을 것은 노동자 민중들의 힘뿐이다. 마트노조는 이땅의 노동자민중들과 함께 당당하고 자주로운 나라를 만들기 위해 싸워나갈 것이다. 그리고 지소미아를 연장하도록 압박한 미국의 협박에 굴하지 않고 일본의 사과를 받을 때까지 싸워나갈 것이다.


2019년 11월 22일


마트산업노동조합