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명[성명] 재벌적폐 청산투쟁에 마트노동자가 앞장 설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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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트노조 성명] 재벌적폐 청산투쟁에 마트노동자가 앞장 설 것이다.

사회적 대타협이라는 말이 사회에 넘실댄다.
정확히는 집권여당을 주축으로 민주노총에 양보를 강권하고 있다.
우리가 모르는 사이에 기울어진 운동장이 바로잡히기라도 했단 말인가?
아니다. 여전히 사용자들의 사내유보금은 쌓여가고 빈부격차는 나아진 것이 없다.
이 순간에도 재벌들을 최저임금개악, 탄력근로제, 노조파괴법을 부르짖고 있을 뿐이다.

마트노동자들은 똑똑히 알고있다.
재벌 기득권을 주축으로하는 반노동, 반민주노총 동맹이야말로, 우리사회의 최고적폐라는 것을. 마치 공정한 경쟁이 가능한 것처럼 짖어대며 희망을 짓밟고 있는 더불어민주당과 자유한국당은 노동자계급이 볼 때는 완전히 한몸이다. 그리고 그것을 선동하고 있는 경총으로 대표되는 재벌적폐를 청산하지 않으면, 우리의 미래는 없다고 단언한다.

마트노동자들부터 재벌적폐동맹과의 싸움을 시작할 것이다.
끝을 모르고 노동자 죽이기에 혈안이 되어 나서고 있는 재벌적폐를 심판하자!
노동기본권은 거래와 흥정의 대상이 아니다. 우리는 우리의 권리와 미래를 경사노위에 위임한 적이 없다. 노동3권을 휴지조각 만드려는 저 오만하고 지독한 세력들과 끝을 볼 때까지 싸울 것이다.

처음부터 이 길 이였다. 단결투쟁하는 민주노조의 길이 우리 운명을 개척한다.
흥정과 협잡이 오가는 회의장이 아니라, 민중과 함께하는 거리에 설 것이다. 돈 많은 사람들이 강남의 클럽에서 먹는다는 2억짜리 술 한 상이 뭔지 우리는 모른다. 그러나 민주노조한다고 손배가압류와 벌금, 지하단칸방 생활비 10만원이 없어서 목숨을 끊는 민중들이 있다는 것은 잘 안다.
이 썩어빠진 신자유주의는 대화로 양보받고 관리될 수 없다.
노골적으로 노동기본권을 빼앗으려고 하는 판을 더 지켜볼 수만은 없다.

전근대적인 일제 강점기 때나 다름없는 노조혐오. 지금이 2019년인가, 1919년인가?
잃을 것도 없고 더 물러설 곳 없다. 동트기 전 새벽이 가장 어두운 법이다.
현실의 고통과 지옥같은 미래를 지켜볼 수 없어 우리부터 머리끈을 동여맨다.
재벌적폐와 판갈이 싸움, 마트노동자들이 단결투쟁으로 나설 것이다.
끝을 볼 때까지 모든 것을 걸고 투쟁하자!


2019년 3월17일
민주노총 서비스연맹 마트산업노동조합