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명[성명]코로나 19가 불러온 심야 노동없는 사회! 대형마트 영업시간단축 제도적으로 정착시켜야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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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로나 19로 인해 대형마트 노동자들에게는 많은 변화가 일어나고 있다. 구조조정이 가속화되면서 고용환경도 급격하게 변화되고 있고, 온라인영역의 신사업이 확장되면서 노동환경에도 많은 변화가 일어나고 있다. 코로나 19가 확산되고 위기상황이 격화되자 자영업뿐만 아니라 밀집 상업시설인 대형마트에도 영업시간 단축규제가 시행되었고 노동자들은 잠시나마 심야노동에서 벗어나게 되었다. 영업시간이 단축된 기간동안 대형마트 노동자들은 그동안의 야간노동이 얼마나 힘든 노동인지 실감하였고 더 이상의 야간노동은 없어야 한다는 사실을 몸소 깨닫고 있다.

 

마트노조는 그동안 지속적으로 노동자들의 건강권과 휴식권을 위해 영업시간을 단축할 것을 주장해 왔다. 과거에 대형마트는 24시간, 365일 영업으로 노동자들은 고된 노동환경에 시달려야 했지만 마트노동자들의 지속적인 투쟁과 요구로 의무휴업일이 도입되어 현재 24시간 영업은 사라진 상태다. 이에 그치지 않고 마트노조는 영업시간을 더욱 단축하여 10시 개점, 22시 폐점(10-10)을 요구하는 바이다. 현재에도 일부 대형마트에서는 매장운영준비를 위한 심야노동을 하고 있어 이를 제한하는 조치가 시급히 필요한 상황이다.

 

최근 대형마트는 언택트 뉴노멀이라는 시대적 변화로 온라인영역과 신선식품 매출이 급성장하고 있다. 시대적 변화로 인해 대형마트간 과당경쟁으로 인한 구조조정이 당연시되고 있는 상황이다. 얼마전까지 대형마트 업계는 영업시간이 단축되었음에도 불구하고 매출은 꾸준히 성장세를 이어갔으며 이마트는 2020년 사상최대 매출을 기록하였다. 롯데마트는 많은 점포들이 폐점한 가운데도 매출에 하락이 거의 없어 사실상 성장한 상황이다. 코스트코는 코로나 상황에도 불구하고 2020년 역대 최대규모 배당을 실시하는 등 매출이 지속적으로 확대되어 성장세를 이어가고 있다.

 

지금이 대형마트 엽업시간을 단축할 수 있는 적기이다. 영업시간 단축으로 경쟁력과 영업이익이 결코 하락하지 않는다는 것을 확인한 만큼 사용자들은 영업시간 단축을 적극적으로 도입하고, 정치권은 이를 제도적으로 안착시키기 위한 논의를 진행해야 한다. 최근들어 노동자들의 안전과 과로 등이 사회적 이슈가 되고 있는 상황에서 대형마트의 영업시간 단축을 통한 심야노동 제한도 함께 해결되어야 할 시급한 과제이다.

 

이에 마트산업노동조합은 대형마트 노동자들의 건강권과 휴식권 보장을 위한 영업시간 단축을 지속적으로 요구하고 투쟁해나갈 것이다.

 

노동자들의 건강권과 휴식권을 보장하라!

대형마트 사용자는 영업시간 10-10 적극 도입하라!

영업시간단축 제도적장치 마련하라!

 

2021년 2월 16일 

민주노총 서비스연맹 마트산업노동조합