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명한미연합전쟁연습 즉각 중단하고 남북 대화와 관계 개선에 나서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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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월 10일 끝내 한미연합전쟁연습이 강행되었다. 10일부터 8월 26일까지 사전연습과 본연습이 이어진다. 각계 노동.시민사회 단체를 비롯하여 정치권 등 한미연합전쟁 연습에 우려를 표하고 중단을 촉구해왔다. 특히 7월 27일 남북 통신연락선 복원으로 남북관계 개선에 대한 기대가 높아지는 가운데, 한미연합전쟁연습을 시작한 것은 한반도의 평화번영과 통일을 바라는 기대감에 찬물을 끼얹는 행위로 전쟁연습을 강행한 한미 당국을 규탄한다.


한미연합전쟁연습은 ‘상대방에 대한 일체의 적대행위를 전면 중지’하기로 한 판문점선언을 위반하는 행위이다. 한미 당국은 최근 수년간 한미연합전쟁연습에 참가하는 병력의 규모와 기간을 조정하고, 야외기동훈련이 아닌 시뮬레이션 중심으로 진행한다고 밝히고 있다. 이는 전쟁연습의 본질을 감추기 위한 눈속임이다. 한미연합 전쟁연습은 북을 적으로 삼는다는 그 성격이 문제이며, 내용 또한 선제 타격, 지도부 제거 등 공격적이고 도발적인 내용으로 진행된다.


정부는 지금이라도 한미연합전쟁연습을 중단을 결단하라. 한미연합전쟁연습이 남북 대화를 가로막고 한반도에 평화가 아닌 긴장과 전쟁 국면만을 불러왔다는 사실은 전쟁 연습을 중단했을 때 대화가 재개되고 평화가 시작되었던 몇 번의 역사적 경험을 통해 증명되었다. 현 정부 또한 2018년 직접 경험하지 않았던가. 정부는 남북합의에 담겨있는 ‘우리 민족의 운명은 우리 스스로 결정한다’는 민족자주의 정신으로 돌아가야 한다. 지금 당장 외세와의 전쟁연습을 중단하고, 남북 대화를 이어가며 관계를 개선시켜야 한다.


2021년 8월 11일

마트산업노동조합