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명[성명] 한일군사정보보호협정 종료 결정을 환영한다.

정부가 한일군사정보보호협정을 연장하지 않기로 결정했다. 정부의 결정을 진심으로 환영한다.

국민들의 반대에도 불구하고 박근혜 정권이 졸속적으로 추진한 이 협정은 한반도 평화에 아무런 도움이 되지 않은 것으로, 진작에 파기되었어야 할 협정이었다.

이번 결정은 NO아베를 외치며 곳곳에서 불매운동과 여행중단, 촛불집회로 만들어낸 시민들의 승리이다. 그리고 일본 제품 안내 거부를 선언하며 전국의 점포에서 피켓팅을 하고 유니폼에 버튼을 달며 투쟁했던 마트노동자들의 승리이기도 하다.

다시 한번 이번 파기 결정을 환영하며 마트노동자들은 아직도 정신 못 차리고 날뛰고 있는 아베와 친일적폐세력들에 대한 투쟁을 계속해 이어나갈 것이다.

2019년 8월 22일

마트산업노동조합 통일위원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