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본부 홈플러스지부 오산지회 갑질관리자 퇴출투쟁 승리했습니다!!

2019-08-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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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는 이길때까지 싸운다!!


경기본부 홈플러스 오산지회의 갑질대리 퇴출투쟁이 승리로 마무리됐습니다.

이 투쟁은 지난 3월부터 진행된 투쟁이었습니다. 문제의 발단은 역시 관리자의 갑질이었습니다. 오산점내 CS부서의 관리자였던 김00대리는 직원들의 출근시간/연차 등을 자기마음대로 변경하고, 마감이나 스케줄 등 근무환경을 자기 마음에 드는 직원한테만 유리하게 처리하는 등 유달리 갑질과 차별을 해왔습니다.

이에 오산지회는 경기본부와의 긴급간담회를 시작으로 1차 투쟁 시작했습니다. 지회와 CS조합원이 먼저 투쟁을 결의하고, 본부와의 간담회를 통해 투쟁전술을 만들고, 점장면담을 통해 갑질대리 처벌을 요구했습니다. 그러나 점장의 대답은 묵묵부답. 결국 지회는 4월 8일부터 점내 투쟁대자보를 부탁하고, 매장내 피켓투쟁을 시작했습니다. 또한 홈플러스지부 중앙과 연계하여 현장과 본사를 동시에 압박하며, 전 조합원들이 함께하는 끈질긴 투쟁으로, 4월 21일 점장의 사과와 함께, CS김00대리의 타점전배약속을 받아내며 1차 투쟁을 승리했었습니다.


하지만 승리의 기쁨도 잠시 회사와 점장은 또다른 꼼수를 부렸습니다. 바로 갑질주범 김00대리가 병가를 내자 바로 승인하고, 타점발령을 차일피일 미룬 것입니다.

이런 상황이 김00대리의 병가복귀가 얼마남지 않은 시점까지 이르자, 인내심을 가지고 기다려온 오산지회는 다시 2차 투쟁을 결의하고 점장면담을 통한 압박에 들어갔습니다. 하지만 점장은 ‘병가복귀하면 고민하겠다’, ‘꼭 타점전배여야하나 부서간이동은 안되나’ 는 식으로 사건을 뭉개려고 했습니다.


이에 분노한 오산지회는 6월 26일 매장내 지회입장을 담은 대자보를 게시하고, 먼저 식당에서, 그다음에는 고객동선에서 피켓투쟁을 시작했습니다. 1차 투쟁과는 달리 2차 투쟁은 경기본부차원에서 집중결합하면서 더 큰 투쟁으로 힘있게 진행됐습니다. 오산지회만의 투쟁이 아니라, 다른 지회가 번갈아가며 오산점에 직접와서 내일처럼 투쟁을 지원하고 함께 피켓투쟁과 매장순회를 하며, 경기본부차원의 투쟁으로 2차 투쟁을 전개했습니다. 그렇게 9일간 힘찬 투쟁을 진행한 끝에, 결국 다시 점장이 사과하고, 본사는 CS갑질 김00대리를 빠른시일내에 타점발령 내겠다고 약속을 했습니다.


하지만 이미 한번 회사와 점장에게 속았던 오산지회는 사과는 사과고, 발령은 발령이라며 진짜 발령이 나는 그 순간까지 투쟁을 진행하며, 지난 8월 1일 갑질대리 김00을 전배시켜내며 총 24일간의 갑질관리자 퇴출투쟁을 승리로 마무리했습니다.


함께 뭉쳐 싸우면 무서울게 없다는 것이 다시한번 확인 됐고, 노은숙 지회장님을 중심으로 흔들림없이 투쟁에 참여한 조합원들, 그리고 경기본부와 다른지회 동지들의 지원이 가져온 모두의 투쟁승리였습니다.

더 이상 직장내 괴롭힘과 갑질의 횜포가 사라지고, 웃으면서 일할 수 있는 현장을 만들도록 더 힘차게 투쟁합시다. 함께 살고, 함께 웃는 일할 맛나는 현장 만들어갑시다. 투쟁!!