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 조합원의 투쟁으로 부당함에 맞서 승리했습니다!
지난 1월, 세종점에서는 남성 관리자가 여성직원들의 동의도 구하지 않고 여성들의 락카를 무단으로 열고 뒤지는 일이 발생했습니다. 잃어버린 물건을 찾겠다며 함부로 개인락카를 뒤졌지만 이에 대해 제대로 된 사과를 하지 않았고 정비를 위해 들어갔다며 변명으로 일관했습니다. 이에 분노한 세종점 조합원들은 현장의 문제를 스스로 해결하기 위해 지회를 설립하였습니다.
그리고 지난 5월, 한 관리자가 부서 미팅에서 우리 노동조합을 모독하는 발언을 하였습니다. 상식적으로 있을 수 없는 유언비어임에도 불구하고 악의적으로 소문을 퍼트렸고 또한 노사가 합의한 임금 내용에 대해서도 우리 노조가 일방적으로 개악을 한 것처럼 발언을 하였습니다. 그리고 그 관리자는 자기 아내의 락카 사용을 위해 여성 락카에 무단으로 출입하기도 했던 사람이었습니다.
처음에는 점장과 면담을 통해 사과받고 재발방지를 위한 조치를 취하기 위해 노력하려고 했습니다. 하지만 점장은 문제 해결은커녕 오히려 ‘내식구라 안된다.’며 문제의 관리자를 감쌌고 그 관리자가 한국노총 조합원이라는 것을 이용해 노조간의 문제라며 문제의 본질을 왜곡하기도 하였습니다.
이에 조합원들은 더 이상 참을 수 없었고 지회는 투쟁에 나설 것을 결심하였습니다. 6월 1일부터 지회는 조합원들과 함께 사과를 요구하는 피켓팅을 시작했습니다. 이 사실을 고객들에게 알리고자 조합원들이 점심과 저녁 시간을 이용해 매장에서 피켓팅을 하였습니다. 처음 피켓팅을 시작할 때 두렵기도 했지만 전 조합원이 힘을 모아 나가니 기세도 높아졌습니다. 그렇게 하루도 빠지지 않고 후방과 매장을 오가며 피켓팅을 하고 우리의 요구를 알리고 투쟁을 모아나갔습니다. 대전, 세종충청 지역에서도 함께 마음을 모아주었습니다. 그리고 6월 26일, 세종점 앞에서 문제해결을 하지 않고 무책임한 운영을 하는 점장을 규탄하기 위한 집회를 하기로 하였습니다.

집회를 앞둔 하루 앞둔 6월 25일, 사측에서 만나자는 연락이 왔고 그렇게 기다리던 점장과의 면담이 이루어졌습니다. 지회장과 간부들이 참석하여 그간의 문제에 대해 이야기하고 결국은 점장과 해당 관리자의 사과를 받아내는 성과를 거뒀습니다. 락카문제에 대한 점장의 사과글을 게시판에 게시하기로 하였고 지회와 정기적으로 간담회를 진행하기로 하였습니다.
부당한 일에 참지 않고 스스로 해결해나가기로 결심한 지회와 조합원들의 승리였습니다. 그리고 이길때까지 하루도 거르지 않고 끈질기게 투쟁한 결과입니다. 노동조합을 무시하는 점장과 관리자들에게 본때를 보여준 투쟁이었습니다.


전 조합원의 투쟁으로 부당함에 맞서 승리했습니다!
지난 1월, 세종점에서는 남성 관리자가 여성직원들의 동의도 구하지 않고 여성들의 락카를 무단으로 열고 뒤지는 일이 발생했습니다. 잃어버린 물건을 찾겠다며 함부로 개인락카를 뒤졌지만 이에 대해 제대로 된 사과를 하지 않았고 정비를 위해 들어갔다며 변명으로 일관했습니다. 이에 분노한 세종점 조합원들은 현장의 문제를 스스로 해결하기 위해 지회를 설립하였습니다.
그리고 지난 5월, 한 관리자가 부서 미팅에서 우리 노동조합을 모독하는 발언을 하였습니다. 상식적으로 있을 수 없는 유언비어임에도 불구하고 악의적으로 소문을 퍼트렸고 또한 노사가 합의한 임금 내용에 대해서도 우리 노조가 일방적으로 개악을 한 것처럼 발언을 하였습니다. 그리고 그 관리자는 자기 아내의 락카 사용을 위해 여성 락카에 무단으로 출입하기도 했던 사람이었습니다.
처음에는 점장과 면담을 통해 사과받고 재발방지를 위한 조치를 취하기 위해 노력하려고 했습니다. 하지만 점장은 문제 해결은커녕 오히려 ‘내식구라 안된다.’며 문제의 관리자를 감쌌고 그 관리자가 한국노총 조합원이라는 것을 이용해 노조간의 문제라며 문제의 본질을 왜곡하기도 하였습니다.
이에 조합원들은 더 이상 참을 수 없었고 지회는 투쟁에 나설 것을 결심하였습니다. 6월 1일부터 지회는 조합원들과 함께 사과를 요구하는 피켓팅을 시작했습니다. 이 사실을 고객들에게 알리고자 조합원들이 점심과 저녁 시간을 이용해 매장에서 피켓팅을 하였습니다. 처음 피켓팅을 시작할 때 두렵기도 했지만 전 조합원이 힘을 모아 나가니 기세도 높아졌습니다. 그렇게 하루도 빠지지 않고 후방과 매장을 오가며 피켓팅을 하고 우리의 요구를 알리고 투쟁을 모아나갔습니다. 대전, 세종충청 지역에서도 함께 마음을 모아주었습니다. 그리고 6월 26일, 세종점 앞에서 문제해결을 하지 않고 무책임한 운영을 하는 점장을 규탄하기 위한 집회를 하기로 하였습니다.
집회를 앞둔 하루 앞둔 6월 25일, 사측에서 만나자는 연락이 왔고 그렇게 기다리던 점장과의 면담이 이루어졌습니다. 지회장과 간부들이 참석하여 그간의 문제에 대해 이야기하고 결국은 점장과 해당 관리자의 사과를 받아내는 성과를 거뒀습니다. 락카문제에 대한 점장의 사과글을 게시판에 게시하기로 하였고 지회와 정기적으로 간담회를 진행하기로 하였습니다.
부당한 일에 참지 않고 스스로 해결해나가기로 결심한 지회와 조합원들의 승리였습니다. 그리고 이길때까지 하루도 거르지 않고 끈질기게 투쟁한 결과입니다. 노동조합을 무시하는 점장과 관리자들에게 본때를 보여준 투쟁이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