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우리 매장에 갑질은 더 이상 용납할 수 없다!
무려 8년간이나 매장에서 갑질을 하던 관리자의 갑질횡포를 끊어내기 위해 포항이동지회 조합원들이 투쟁을 진행했습니다.
지난 5월 3일 계산대근무 중이던 캐셔파트(CS)의 조합원이 고객의 비상식적인 행위에 답변을 하며 얘기가 길어지자 이를 보던 캐셔SV관리자가 조합원에게 “뭐가 문젠데, 그냥 두라고,”라며 반말을 하는 비상식적인 행위를 했습니다. 이에 대해 조합원이 휴식시간을 이용해 반말을 한 것에 대해 항의를 하였으나, 캐셔SV관리자는 오히려 역으로 화를 내는 어이없는 상황이 발생했고, 이를 보던 캐셔파트장은 중재는커녕 ‘시끄러우니 그만 하라’며 사과를 요구하는 조합원에게 비아냥거리는 행위를 서슴치 않았습니다.
이 뿐만이 아닙니다. 올해 2월 정일 휴일이 명절이라는 이유로 일방적으로 휴일 변경이 되어 문제 제기를 하니 “명절에 정일보장은 되지 않는다”라며 본사에나 항의하라고 비아냥거리고, 마트의 통상적 호칭인 “우00님”이라고 부른 것을 트집 잡으며 “우00선임SV님‘이라고 호칭하지 않았다며, 직장상사에 대한 예의가 없다”, “나이만 드시지말고 기본적인 예의나 갖춰라”는 등의 인격모독을 하는 등 차마 말로 할 수 없는 갑질을 부렸습니다.

이에 분노한 포항이동지회 캐셔파트 조합원들은 모여서 회의를 진행하고, 함께 투쟁피켓을 제작하며 반드시 우리 매장에서 갑질관리자문제를 해결하자라는 결의를 모으고, 드디어 6월 5일부터 매장후방 피켓투쟁에 들어갔습니다.
하지만 투쟁과정이 쉽지만은 않았습니다. 조합원들의 거센요구에 며칠간 잠잠하더니 시간이 흐르자 점장을 비롯한 매장 관리자들 여기에 회사편을 드는 일반 직원들까지 가세해 피켓투쟁을 하는 조합원들에게 고성을 지르거나 시비를 걸고, 비아냥 거리는 등 조직적인 부당노동행위를 일삼았습니다. 여기에 흔들리지 않고 조합원들이 투쟁을 지속하자 나중에는 점장이 나서서 조합원들이 거짓말을 하고 있다. 명예훼손으로 고발하겠다는 등 이간질과 유언비어를 퍼트리며 투쟁을 깨려고 나섰습니다.
더 웃긴상황은 포항이동지회의 투쟁에 대해 이마트본사 경영진단팀에서 나와 사실관계를 확인하고 공정하게 처리하겠다고 내려오더니 “평소 무뚝뚝하고 지시적인 태도로 일부 사원들과 다소 커뮤니케이션이 미숙했던 점은 중간관리자로서 개선이 필요하다고 판단하여, ‘경고’ 조치하는 것으로 하고, 평소 성실히 직무를 수행하고 있다는 다수의 의견과 함께 직무 수행에 문제가 없었다는 점을 반영하여 현 직무를 지속 수행하도록 할 것입니다”라는 말로써 우리 조합원들과 노동조합을 기만했습니다.


이런 불법행위에 가만이 있을 우리 조합원들이 아니었습니다.
포항이동지회는 이마트지부중앙, 마트 대경본부와 연계해 갑질관리자 퇴출투쟁을 외부투쟁으로 전환하고, 포항지역의 노조 및 진보시민단체들과 함께 하는 대시민투쟁, 대 이마트투쟁으로 문제를 확산시켜나갔습니다.
이마트 포항점 주변은 물샐틈없이 포항이동지회 조합원들의 투쟁을 지지하는 지지현수막으로 덮어졌고, 포항노동지청에 특별근로감독을 신청하여 이마트는 압박하는 등 쉴틈없이 투쟁을 진행했습니다. 여기에 포항지역 노동단체들과 연대집회를 기획하고, 박선영대경본부장이 각 방송사에 출연하여 이마트 포항점의 직장갑질 행태를 폭로하며 이마트를 압박하고, 마트중앙과 서비스연맹을 포항지청면담을 통해 문제해결을 촉구하는 사업 등을 전방위 적으로 벌이며 조합원들의 투쟁을지지 엄호했습니다.
드디어 9월 20일, 8년의 설움을 한방에 날리는 승리의 날이 됐습니다. 이마트 사측에서 포항이동점의 갑질 캐셔SV관리자를 타점발령 내겠다는 약속을 받아낸 것입니다. 정말 3개월동안 끊임없이 피켓을 들고 구호를 외치며 투쟁을 진행한 조합원들과 노동조합의 승리였습니다.
이번 투쟁이 진행됐던 이마트 캐셔파트에서 SV나 파트장이 직원들에게 자유롭게 연차를 사용하지 못하게 하거나, 마음에 들지 않는 사원에게 스케줄이나 업무조건으로 갑질하는 사례는 전국적으로 빈번하게 벌어지고 있는 일입니다. 이는 영업부서에서도 마찬가지입니다. 때문에 포항이동지회에서 벌여낸 갑질관리자에게 응당한 징계조치를 요구하는 이번 투쟁은 이마트 전체 차원에서 상징적으로 의미있는 메시지를 전달하는 투쟁이었습니다.
아직도 참고 계시나요? 직장갑질은 참고 놔두면 더 커지는 암과 같습니다. 반드시 뿌리뽑아야 됩니다. 참지말고 투쟁합시다. 우리 매장에 갑질은 더 이상 용납할 수 없다라는 결심으로 마트현장에 직장갑질 반드시 근절해 냅시다. 투쟁!!




우리 매장에 갑질은 더 이상 용납할 수 없다!
무려 8년간이나 매장에서 갑질을 하던 관리자의 갑질횡포를 끊어내기 위해 포항이동지회 조합원들이 투쟁을 진행했습니다.
지난 5월 3일 계산대근무 중이던 캐셔파트(CS)의 조합원이 고객의 비상식적인 행위에 답변을 하며 얘기가 길어지자 이를 보던 캐셔SV관리자가 조합원에게 “뭐가 문젠데, 그냥 두라고,”라며 반말을 하는 비상식적인 행위를 했습니다. 이에 대해 조합원이 휴식시간을 이용해 반말을 한 것에 대해 항의를 하였으나, 캐셔SV관리자는 오히려 역으로 화를 내는 어이없는 상황이 발생했고, 이를 보던 캐셔파트장은 중재는커녕 ‘시끄러우니 그만 하라’며 사과를 요구하는 조합원에게 비아냥거리는 행위를 서슴치 않았습니다.
이 뿐만이 아닙니다. 올해 2월 정일 휴일이 명절이라는 이유로 일방적으로 휴일 변경이 되어 문제 제기를 하니 “명절에 정일보장은 되지 않는다”라며 본사에나 항의하라고 비아냥거리고, 마트의 통상적 호칭인 “우00님”이라고 부른 것을 트집 잡으며 “우00선임SV님‘이라고 호칭하지 않았다며, 직장상사에 대한 예의가 없다”, “나이만 드시지말고 기본적인 예의나 갖춰라”는 등의 인격모독을 하는 등 차마 말로 할 수 없는 갑질을 부렸습니다.
이에 분노한 포항이동지회 캐셔파트 조합원들은 모여서 회의를 진행하고, 함께 투쟁피켓을 제작하며 반드시 우리 매장에서 갑질관리자문제를 해결하자라는 결의를 모으고, 드디어 6월 5일부터 매장후방 피켓투쟁에 들어갔습니다.
하지만 투쟁과정이 쉽지만은 않았습니다. 조합원들의 거센요구에 며칠간 잠잠하더니 시간이 흐르자 점장을 비롯한 매장 관리자들 여기에 회사편을 드는 일반 직원들까지 가세해 피켓투쟁을 하는 조합원들에게 고성을 지르거나 시비를 걸고, 비아냥 거리는 등 조직적인 부당노동행위를 일삼았습니다. 여기에 흔들리지 않고 조합원들이 투쟁을 지속하자 나중에는 점장이 나서서 조합원들이 거짓말을 하고 있다. 명예훼손으로 고발하겠다는 등 이간질과 유언비어를 퍼트리며 투쟁을 깨려고 나섰습니다.
더 웃긴상황은 포항이동지회의 투쟁에 대해 이마트본사 경영진단팀에서 나와 사실관계를 확인하고 공정하게 처리하겠다고 내려오더니 “평소 무뚝뚝하고 지시적인 태도로 일부 사원들과 다소 커뮤니케이션이 미숙했던 점은 중간관리자로서 개선이 필요하다고 판단하여, ‘경고’ 조치하는 것으로 하고, 평소 성실히 직무를 수행하고 있다는 다수의 의견과 함께 직무 수행에 문제가 없었다는 점을 반영하여 현 직무를 지속 수행하도록 할 것입니다”라는 말로써 우리 조합원들과 노동조합을 기만했습니다.
이런 불법행위에 가만이 있을 우리 조합원들이 아니었습니다.
포항이동지회는 이마트지부중앙, 마트 대경본부와 연계해 갑질관리자 퇴출투쟁을 외부투쟁으로 전환하고, 포항지역의 노조 및 진보시민단체들과 함께 하는 대시민투쟁, 대 이마트투쟁으로 문제를 확산시켜나갔습니다.
이마트 포항점 주변은 물샐틈없이 포항이동지회 조합원들의 투쟁을 지지하는 지지현수막으로 덮어졌고, 포항노동지청에 특별근로감독을 신청하여 이마트는 압박하는 등 쉴틈없이 투쟁을 진행했습니다. 여기에 포항지역 노동단체들과 연대집회를 기획하고, 박선영대경본부장이 각 방송사에 출연하여 이마트 포항점의 직장갑질 행태를 폭로하며 이마트를 압박하고, 마트중앙과 서비스연맹을 포항지청면담을 통해 문제해결을 촉구하는 사업 등을 전방위 적으로 벌이며 조합원들의 투쟁을지지 엄호했습니다.
드디어 9월 20일, 8년의 설움을 한방에 날리는 승리의 날이 됐습니다. 이마트 사측에서 포항이동점의 갑질 캐셔SV관리자를 타점발령 내겠다는 약속을 받아낸 것입니다. 정말 3개월동안 끊임없이 피켓을 들고 구호를 외치며 투쟁을 진행한 조합원들과 노동조합의 승리였습니다.
이번 투쟁이 진행됐던 이마트 캐셔파트에서 SV나 파트장이 직원들에게 자유롭게 연차를 사용하지 못하게 하거나, 마음에 들지 않는 사원에게 스케줄이나 업무조건으로 갑질하는 사례는 전국적으로 빈번하게 벌어지고 있는 일입니다. 이는 영업부서에서도 마찬가지입니다. 때문에 포항이동지회에서 벌여낸 갑질관리자에게 응당한 징계조치를 요구하는 이번 투쟁은 이마트 전체 차원에서 상징적으로 의미있는 메시지를 전달하는 투쟁이었습니다.
아직도 참고 계시나요? 직장갑질은 참고 놔두면 더 커지는 암과 같습니다. 반드시 뿌리뽑아야 됩니다. 참지말고 투쟁합시다. 우리 매장에 갑질은 더 이상 용납할 수 없다라는 결심으로 마트현장에 직장갑질 반드시 근절해 냅시다. 투쟁!!