홈플러스 연산점에서 지난 3월22(일) 의무휴업 일에 오픈을 하겠다고 결정을 내린 일이 있었습니다.
이유는 코로나19 확진자가 다녀간 날 휴업을 하여 매출이 하락하였다는 이유였습니다.
구청은 법적으로 문제가 없기때문에 아무런 고민도 없이 승인을 했습니다.
그동안 벌어졌던 많은 의무휴업 변경사례와 마찬가지였습니다.
정작 당사자인 노동자의 의견은 1%도 반영되지 않은 탁상행정을 다시 보여준 것입니다.
특히 이번 상황은 더욱 노골적입니다. 매출하락으로 인해 의무휴업일은 변경하겠다고 그 이유를 든 것입니다.
부산시내 전 마트가 휴업을 한 상태에서 연산점만 오픈을 하게 되면 어떻게 됐겠습니까?
코로나19가 진행중인 상황에서 많은 고객들이 몰리게 될 수 있는 것은 물론, 노동자들의 업무강동와 건강도 심히 우려되는
상황이 되는 것입니다.
그동안 우리노조는 이야기해왔습니다. 저들이 명절당일을 의무휴업으로 바꿔치기 하려는 것은 이윤때문이지,
결코 노동자의 건강권과 명절에 쉴 권리보장이 아니라는 것입니다. 이렇게 우리는 다시 한 번 확인 하였습니다.
노동조합은 3월 19일 오전 미팅에서 연산점장이 의무휴업일 근무와 관련하여 이야기하여, 사실을 파악하게 되었습니다.
연산지회장은 지회 사무장님에게 미팅내용 보고를 받고 급하게 움직였습니다.
사실 점장은 미팅 전 지회장에게 전화를 해왔습니다. 지회에서는 분명히 반대의사를 밝혔음에도 그대로 강행 한 것입니다.
그 길로 연산지회는 부산본부에 바로 보고하고, 투쟁 방향과 계획을 함께 세웠습니다.
- 본질은 코로나 사태가 아직도 진행중인 상황에서 매출 올리기에만 혈안이 되어있는 것.
- 노동자들의 건강따위는 전혀 신경쓰지 않은 홈플러스와 노동자들과 어떤 논의와 의견청취도 없이 허락을 한 연제구청장을 규탄!
- 노동조합은 의무휴업일 졸속 오픈 결정을 철회시키고, 홈플러스와 연제구청장의 사과를 받을 때 까지 투쟁할 것
연산지회장은 본부와 바로 소통 후 이 문제에 대한 입장을 정리하여, 전조합원 카톡방에 긴급메세지를 공지했습니다.
19일 오후 13시 연산지회 간부 및 조합원 긴급회의를 소집했습니다. 마침 부산본부 순회일정 중이던 김기완 위원장님은 예정된 지회
순회 일정을 모두취소하고, 본부간부들과 함께 연산점으로 달려오고 있는 중이였습니다.
애가 타는 연산지회장은 먼저 발빠르게 행동전에 돌입했습니다.
연산구청 경제진흥과에 전화, 면담요청을 진행했고, 민중당 시당위원장과도 의논하고 함께 해결할 방안을 모색했습니다.
동시에 1층과 3층의 입점업체 점주들을 만나 사실을 알리고 의무휴업일 근무반대 서명을 받았고, 협력업체 직원들까지 한 목소리로 항
의하도록 분노를 조직했습니다.
설마하던 상황을 직접 겪게 되니, 점장은 난처해지기 시작했습니다.
결국 13시경 점장은 의무휴업일 오픈계획을 철회하겠다고 전화로 알려왔습니다.
지회장이 앞장에서 일사불란한 행동을 조직하고 전파하여 속전속결로 정리할 수 있었던 것입니다.
연산지회는 김기완 위원장님과 연산점 현장순회를 통해 문제가 잘 해결 되었음을 직원들에게 알렸습니다.
동료들과 입점 점주님들로부터 감사의 인사를 받았습니다.
연산지회는 차후 또 같은 문제가 발생하지 않도록 하기 위하여 구청 경제진흥과 과장을 만났습니다.
차후 이런 신청이 들어오면 노동조합으로 먼저 연락을 주기로 약속받았으며 근무하는 사람들을 우선적으로 생각하여 결정하기로 하였
습니다. 연산점은 노동조합의 의사를 무시한 결과에 대해 교훈을 조금은 얻었을 것입니다.
모든 투쟁에서는 정확한 목표와 실행계획이 중요합니다. 이번 연산지회 투쟁은
1) 지회-본부의 체계로 신속하게 보고되었고,
2) 조직적으로 논의하여, 노동자들의 입장에서 목표방향와 계획을 결정한 후
3) 동료들을 사랑하는 마음으로 지회장이 신속하게 대응하였기에 빠르게 승리할수 있었습니다
무엇보다 한 마음으로 함께 해준 연산점의 주인, 노동자들의 힘이 결정적이였다고 할 수 있겠습니다.
노동조합을 중심으로 단결하면 우린 무서울것이 없고 해결되지 않는 일이 없다는 것을 다시한번 확인하는 시간이었습니다!!
홈플러스 연산점에서 지난 3월22(일) 의무휴업 일에 오픈을 하겠다고 결정을 내린 일이 있었습니다.
이유는 코로나19 확진자가 다녀간 날 휴업을 하여 매출이 하락하였다는 이유였습니다.
구청은 법적으로 문제가 없기때문에 아무런 고민도 없이 승인을 했습니다.
그동안 벌어졌던 많은 의무휴업 변경사례와 마찬가지였습니다.
정작 당사자인 노동자의 의견은 1%도 반영되지 않은 탁상행정을 다시 보여준 것입니다.
특히 이번 상황은 더욱 노골적입니다. 매출하락으로 인해 의무휴업일은 변경하겠다고 그 이유를 든 것입니다.
부산시내 전 마트가 휴업을 한 상태에서 연산점만 오픈을 하게 되면 어떻게 됐겠습니까?
코로나19가 진행중인 상황에서 많은 고객들이 몰리게 될 수 있는 것은 물론, 노동자들의 업무강동와 건강도 심히 우려되는
상황이 되는 것입니다.
그동안 우리노조는 이야기해왔습니다. 저들이 명절당일을 의무휴업으로 바꿔치기 하려는 것은 이윤때문이지,
결코 노동자의 건강권과 명절에 쉴 권리보장이 아니라는 것입니다. 이렇게 우리는 다시 한 번 확인 하였습니다.
노동조합은 3월 19일 오전 미팅에서 연산점장이 의무휴업일 근무와 관련하여 이야기하여, 사실을 파악하게 되었습니다.
연산지회장은 지회 사무장님에게 미팅내용 보고를 받고 급하게 움직였습니다.
사실 점장은 미팅 전 지회장에게 전화를 해왔습니다. 지회에서는 분명히 반대의사를 밝혔음에도 그대로 강행 한 것입니다.
그 길로 연산지회는 부산본부에 바로 보고하고, 투쟁 방향과 계획을 함께 세웠습니다.
연산지회장은 본부와 바로 소통 후 이 문제에 대한 입장을 정리하여, 전조합원 카톡방에 긴급메세지를 공지했습니다.
19일 오후 13시 연산지회 간부 및 조합원 긴급회의를 소집했습니다. 마침 부산본부 순회일정 중이던 김기완 위원장님은 예정된 지회
순회 일정을 모두취소하고, 본부간부들과 함께 연산점으로 달려오고 있는 중이였습니다.
애가 타는 연산지회장은 먼저 발빠르게 행동전에 돌입했습니다.
연산구청 경제진흥과에 전화, 면담요청을 진행했고, 민중당 시당위원장과도 의논하고 함께 해결할 방안을 모색했습니다.
동시에 1층과 3층의 입점업체 점주들을 만나 사실을 알리고 의무휴업일 근무반대 서명을 받았고, 협력업체 직원들까지 한 목소리로 항
의하도록 분노를 조직했습니다.
설마하던 상황을 직접 겪게 되니, 점장은 난처해지기 시작했습니다.
결국 13시경 점장은 의무휴업일 오픈계획을 철회하겠다고 전화로 알려왔습니다.
지회장이 앞장에서 일사불란한 행동을 조직하고 전파하여 속전속결로 정리할 수 있었던 것입니다.
연산지회는 김기완 위원장님과 연산점 현장순회를 통해 문제가 잘 해결 되었음을 직원들에게 알렸습니다.
동료들과 입점 점주님들로부터 감사의 인사를 받았습니다.
연산지회는 차후 또 같은 문제가 발생하지 않도록 하기 위하여 구청 경제진흥과 과장을 만났습니다.
차후 이런 신청이 들어오면 노동조합으로 먼저 연락을 주기로 약속받았으며 근무하는 사람들을 우선적으로 생각하여 결정하기로 하였
습니다. 연산점은 노동조합의 의사를 무시한 결과에 대해 교훈을 조금은 얻었을 것입니다.
모든 투쟁에서는 정확한 목표와 실행계획이 중요합니다. 이번 연산지회 투쟁은
1) 지회-본부의 체계로 신속하게 보고되었고,
2) 조직적으로 논의하여, 노동자들의 입장에서 목표방향와 계획을 결정한 후
3) 동료들을 사랑하는 마음으로 지회장이 신속하게 대응하였기에 빠르게 승리할수 있었습니다
무엇보다 한 마음으로 함께 해준 연산점의 주인, 노동자들의 힘이 결정적이였다고 할 수 있겠습니다.
노동조합을 중심으로 단결하면 우린 무서울것이 없고 해결되지 않는 일이 없다는 것을 다시한번 확인하는 시간이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