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3월27일 안동시는 공고를 통해 의무휴업 한시 폐지/의무휴업일 온라인 주문배송 허용하겠다고 발표했습니다.
유통재벌의 지속적인 요구에 영업시간 제한을 완화시도를 전국 지자체 중 처음으로 호응한 것입니다.
의무휴업폐지를 위해 그동안 이마트 등 대형마트들은 헌법소원까지 내며 폐지를 시도했으나 [중소상공인과의 상생과 대형마트에서 일하는 노동자들의 건강권, 휴식권을 보호해야 한다]는 입법 취지대로 지난해 헌법재판소는 합헌 판단을 내리며 의무휴업을 지켜낸 바있다.
안동시가 의무휴업을 폐지해야 한다고 하며 밝힌 이유는 '내방고객이 급감한 대형마트의 어려움 해결과 생필품의 공급차질을 방지하기위해서' 였습니다. 사회적 거리두기로 지역내 수만의 중소상공인들은 엄청난 매출 하락으로 극한 생계의 어려움에 처해있고 대형마트 특성상 불특정 다수의 고객을 마주하며 코로나19 감염에 항시 노출되어 하루종일 마스크를 착용하고 근무해야 하는 수천의 노동자는 시가 보호해야할 사람들이 아니라고 선언한 것과 다름없었습니다.
●안동시의 의무휴업일 폐지 시도를 막지 못하면 결국 전국 마트의 의무휴업 폐지시도로 확대되는 것은 불 보듯 뻔했기에 마트노조 대경본부를 중심으로 즉각 항의행동과 실천에 돌입했습니다. 너무나 당연한 권리, 지켜보다 뺏기는 것이 아니라, 할 수 있는 투쟁으로 함께 싸우기로 한 것입니다.
● 마트노조는 안동시의 의무휴업 폐지시도 직후 긴급회의를 통해 투쟁계획을 세웠습니다.
즉각 안동지역 사원들에게 재계의 파렴치한 요구에 총대메겠다고 나선 안동시의 악의적 시도를 알려냈습니다.
또 전국의 조합원들에게 안동시 홈페이지 게시판 항의글 올리기 투쟁, 항의전화 투쟁, 의견서 제출투쟁 등의 지침을 내리고
실천투쟁에 돌입하였습니다.
● 4월2일 안동시장 면담을 요구했으며, 항의글 올리기 투쟁으로 안동시 온라인 게시판은 '의무휴업 폐지 결사반대' 항의 게시물로 도배가 되었습니다. 일자리경제과에는 50여건에 달하는 의견서가 제출되었습니다.
박선영 대경본부장은 언론인터뷰에서 “대형마트 종사자는 정해진 휴일이 없어 사생활에 대한 배려와 보호가 시급한 실정”이라며 ‘의무휴업제도는 대법원 판례로도 정해진 사항으로 임시 폐지는 결국 또 다른 선례는 남기게 될 것’이라며 대형마트 노동자의 기본권을 침해하지 말 것을 요구했습니다. 4월9일 대경본부 박선영 본부장을 대표로 대경본부 간부들은 의견서를 들고 안동시청에 항의면담을 진행했습니다.
그리고 결국 안동시는 의무휴업일 폐지및 의무휴업일 온라인 주문, 배송 그리고 영업 제한 시간 변경에 대해 '하지 않는 것'으로 결정하였습니다. 상생발전협의회에서 5:2로 공고안의 내용이 부결된 것입니다. 마트 노동자들의 집단적 힘으로 승리하였습니다.
■ 안동시 월2회 의무휴업 폐지 시도! 우리 힘으로 막아냈습니다!
안동시의 시도가 성공했다면 전국의 많은 지자체들도 너도나도 의무휴업 폐지시도에 나섰을 것입니다.
마트노조 중심으로 투쟁을 실천하는 노동자들이 없었다면 의무휴업 눈뜨고 그냥 빼앗겼을것 입니다.
이번 투쟁을 통해 조직된 노동자들의 실천행동이 무엇을 할 수 있는지 다시 한 번 증명해 냈습니다.
전국에서 함께 응원하고 동참해준 많은 조합원들께 감사의 말씀을 전합니다! 투쟁!
■지난 3월27일 안동시는 공고를 통해 의무휴업 한시 폐지/의무휴업일 온라인 주문배송 허용하겠다고 발표했습니다.
유통재벌의 지속적인 요구에 영업시간 제한을 완화시도를 전국 지자체 중 처음으로 호응한 것입니다.
의무휴업폐지를 위해 그동안 이마트 등 대형마트들은 헌법소원까지 내며 폐지를 시도했으나 [중소상공인과의 상생과 대형마트에서 일하는 노동자들의 건강권, 휴식권을 보호해야 한다]는 입법 취지대로 지난해 헌법재판소는 합헌 판단을 내리며 의무휴업을 지켜낸 바있다.
안동시가 의무휴업을 폐지해야 한다고 하며 밝힌 이유는 '내방고객이 급감한 대형마트의 어려움 해결과 생필품의 공급차질을 방지하기위해서' 였습니다. 사회적 거리두기로 지역내 수만의 중소상공인들은 엄청난 매출 하락으로 극한 생계의 어려움에 처해있고 대형마트 특성상 불특정 다수의 고객을 마주하며 코로나19 감염에 항시 노출되어 하루종일 마스크를 착용하고 근무해야 하는 수천의 노동자는 시가 보호해야할 사람들이 아니라고 선언한 것과 다름없었습니다.
●안동시의 의무휴업일 폐지 시도를 막지 못하면 결국 전국 마트의 의무휴업 폐지시도로 확대되는 것은 불 보듯 뻔했기에 마트노조 대경본부를 중심으로 즉각 항의행동과 실천에 돌입했습니다. 너무나 당연한 권리, 지켜보다 뺏기는 것이 아니라, 할 수 있는 투쟁으로 함께 싸우기로 한 것입니다.
● 마트노조는 안동시의 의무휴업 폐지시도 직후 긴급회의를 통해 투쟁계획을 세웠습니다.
즉각 안동지역 사원들에게 재계의 파렴치한 요구에 총대메겠다고 나선 안동시의 악의적 시도를 알려냈습니다.
또 전국의 조합원들에게 안동시 홈페이지 게시판 항의글 올리기 투쟁, 항의전화 투쟁, 의견서 제출투쟁 등의 지침을 내리고
실천투쟁에 돌입하였습니다.
● 4월2일 안동시장 면담을 요구했으며, 항의글 올리기 투쟁으로 안동시 온라인 게시판은 '의무휴업 폐지 결사반대' 항의 게시물로 도배가 되었습니다. 일자리경제과에는 50여건에 달하는 의견서가 제출되었습니다.
박선영 대경본부장은 언론인터뷰에서 “대형마트 종사자는 정해진 휴일이 없어 사생활에 대한 배려와 보호가 시급한 실정”이라며 ‘의무휴업제도는 대법원 판례로도 정해진 사항으로 임시 폐지는 결국 또 다른 선례는 남기게 될 것’이라며 대형마트 노동자의 기본권을 침해하지 말 것을 요구했습니다. 4월9일 대경본부 박선영 본부장을 대표로 대경본부 간부들은 의견서를 들고 안동시청에 항의면담을 진행했습니다.
그리고 결국 안동시는 의무휴업일 폐지및 의무휴업일 온라인 주문, 배송 그리고 영업 제한 시간 변경에 대해 '하지 않는 것'으로 결정하였습니다. 상생발전협의회에서 5:2로 공고안의 내용이 부결된 것입니다. 마트 노동자들의 집단적 힘으로 승리하였습니다.
■ 안동시 월2회 의무휴업 폐지 시도! 우리 힘으로 막아냈습니다!
안동시의 시도가 성공했다면 전국의 많은 지자체들도 너도나도 의무휴업 폐지시도에 나섰을 것입니다.
마트노조 중심으로 투쟁을 실천하는 노동자들이 없었다면 의무휴업 눈뜨고 그냥 빼앗겼을것 입니다.
이번 투쟁을 통해 조직된 노동자들의 실천행동이 무엇을 할 수 있는지 다시 한 번 증명해 냈습니다.
전국에서 함께 응원하고 동참해준 많은 조합원들께 감사의 말씀을 전합니다! 투쟁!