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단결된 힘이 문제를 해결하는 열쇠다!!
‘점장님! 약속을 지키세요’
‘점장님의 입장을 직접 듣고 싶습니다’
‘선임담당 따로 없다며 왜 차별합니까?’
‘모두 똑같이 카테고리에 넣어주세요!’
지난 9월 21일 홈플러스지부 아시아드지회 가공부서 조합원들이 들고 있던 피켓의 내용입니다.
아시아드 가공부서는 FT들이 선입선출, 물품관리를 하지 않고, 선임담당이라는 듣도보도못한 체계를 만들어서 가공 직원들을 관리해왔습니다. 한마디로 말하자면 마름 이지요. 회사말 잘듣는 그런 마름들 말입니다.
더 웃기는 일은 이 선임담당들은 카테고리가 정해져 있음에도 마치 자기가 관리자 인것처럼 돌아다니며 ‘진열 똑바로 해라’, ‘후방 청소를 해라’, ‘출근하면 나한테 얼굴보이고 화장실을 가라’는 식으로 똑같은 직급의 담당들에게 업무지시를 하고 자기는 일을 하지 않는 등의 갑질행패를 부렸왔습니다. 또한 자기들 마음대로 스케줄을 짜면서 맘에드는 직원을 좋은 스케줄, 아닌 사람에게는 힘든 스케줄을 주는 등 심각한 갑질을 행해왔습니다.
이런 문제에 대해 가공부서의 조합원들은 담당 과장면담, 점장면담을 진행하며, 회사에 없는 직급인 선임담당을 없애겠다 라는 약속을 받았지만 수개월이 지나도 선임담당은 여전히 존재했고, 여기에 가공부서 과장의 교묘한 직원 이간질과 갑질로 인해 우리 조합원들과 직원들은 계속 힘들 나날을 보냈습니다.
그러던 어느날 이렇게 쌓여왔던 불만이 폭발하게 됩니다.
라면/병통 카테고리에 근무하던 조합원에게 선임담당이 와서 하는 말이 ‘라면진열 똑바로 해라’, ‘후방 청소좀 해라’는 등의 기분 나쁜 갑질을 한 것입니다. 더 웃긴 사실은 그 선임담당의 갑질에 당한 사람이 정규직전환 과정에서 책임선임을 선택한 조합원이었으며 그 카테고리에 그 선임담당 또한 속해 있었다는 사실이었습니다.


이에 분노한 조합원은 더 이상 이 문제를 묵과할 수 없고, 즉각 투쟁을 진행하자고, 다른 조합원들과 직원들을 설득하고, 지회와 함께 대자보를 게시하며 투쟁에 돌입하게 됐습니다.
그렇게 만든 피켓을 가지고 9월 21일 하루종일 점장을 쫓아다니며 피켓시위를 진행하게됩니다. 그리고 단 하루만에 투쟁은 종료됐습니다.
지역 ER팀에서 투쟁 하루만에 바로 연락이 왔고 ‘선임담당폐지’를 핵심요구로 하는 노동조합의 모든 요구를 들어주겠다고 한 것입니다.
하지만 승리의 기쁨도 잠시 하루만에 점장과 가공부서과장의 이간질이 시작됐고, 지역 ER또한 처음의 약속과는 달리 노동조합앞에서 하는 말과 비조합원들 앞에서 하는 말이 교묘하게 달라지는 장난질을 해댔습니다. 이에 노동조합은 ER팀 및 점장과 합의한 내용을 대자보로 써서 후방에 부착하고 다시 투쟁을 진행하려 했습니다. 또한 부산본부 간부들과 홈플러스지부의 지회장님들이 매장을 방문하여 관리자에게 강력하게 항의하고, 여러 가지 현장에 있는 문제들을 잡아내는 지원투쟁을 진행하며 아시아드지회의 투쟁승리를 위해 함께 싸웠습니다. 이에 놀란 점장이 다시 약속을 지키겠다고 나섰고, 결국 선임담당이라는 이름은 아시아드점 가공부서에 존재하지 않게 됐습니다.
지난 4월경부터 시작된 잘못된 직급제도를 바로잡기위한 투쟁이 6개월이 지난 9월에야 노동조합의 승리로 끝을 맺은 것입니다. 결국 부탁도, 면담도, 매달리는 것도 아무런 소용이 없습니다.
투쟁 없이는 쟁취도 없다는 진리를 6개월의 과정에서 체득한 우리 아시아드지회 조합원들이었습니다.
오직 우리의 단결된 힘만이 문제를 해결하는 열쇠입니다.
잊지 맙시다! 노동조합을 믿고 끝까지 함께 싸우면 반드시 이깁니다. 투쟁!!




단결된 힘이 문제를 해결하는 열쇠다!!
‘점장님! 약속을 지키세요’
‘점장님의 입장을 직접 듣고 싶습니다’
‘선임담당 따로 없다며 왜 차별합니까?’
‘모두 똑같이 카테고리에 넣어주세요!’
지난 9월 21일 홈플러스지부 아시아드지회 가공부서 조합원들이 들고 있던 피켓의 내용입니다.
아시아드 가공부서는 FT들이 선입선출, 물품관리를 하지 않고, 선임담당이라는 듣도보도못한 체계를 만들어서 가공 직원들을 관리해왔습니다. 한마디로 말하자면 마름 이지요. 회사말 잘듣는 그런 마름들 말입니다.
더 웃기는 일은 이 선임담당들은 카테고리가 정해져 있음에도 마치 자기가 관리자 인것처럼 돌아다니며 ‘진열 똑바로 해라’, ‘후방 청소를 해라’, ‘출근하면 나한테 얼굴보이고 화장실을 가라’는 식으로 똑같은 직급의 담당들에게 업무지시를 하고 자기는 일을 하지 않는 등의 갑질행패를 부렸왔습니다. 또한 자기들 마음대로 스케줄을 짜면서 맘에드는 직원을 좋은 스케줄, 아닌 사람에게는 힘든 스케줄을 주는 등 심각한 갑질을 행해왔습니다.
이런 문제에 대해 가공부서의 조합원들은 담당 과장면담, 점장면담을 진행하며, 회사에 없는 직급인 선임담당을 없애겠다 라는 약속을 받았지만 수개월이 지나도 선임담당은 여전히 존재했고, 여기에 가공부서 과장의 교묘한 직원 이간질과 갑질로 인해 우리 조합원들과 직원들은 계속 힘들 나날을 보냈습니다.
그러던 어느날 이렇게 쌓여왔던 불만이 폭발하게 됩니다.
라면/병통 카테고리에 근무하던 조합원에게 선임담당이 와서 하는 말이 ‘라면진열 똑바로 해라’, ‘후방 청소좀 해라’는 등의 기분 나쁜 갑질을 한 것입니다. 더 웃긴 사실은 그 선임담당의 갑질에 당한 사람이 정규직전환 과정에서 책임선임을 선택한 조합원이었으며 그 카테고리에 그 선임담당 또한 속해 있었다는 사실이었습니다.
이에 분노한 조합원은 더 이상 이 문제를 묵과할 수 없고, 즉각 투쟁을 진행하자고, 다른 조합원들과 직원들을 설득하고, 지회와 함께 대자보를 게시하며 투쟁에 돌입하게 됐습니다.
그렇게 만든 피켓을 가지고 9월 21일 하루종일 점장을 쫓아다니며 피켓시위를 진행하게됩니다. 그리고 단 하루만에 투쟁은 종료됐습니다.
지역 ER팀에서 투쟁 하루만에 바로 연락이 왔고 ‘선임담당폐지’를 핵심요구로 하는 노동조합의 모든 요구를 들어주겠다고 한 것입니다.
하지만 승리의 기쁨도 잠시 하루만에 점장과 가공부서과장의 이간질이 시작됐고, 지역 ER또한 처음의 약속과는 달리 노동조합앞에서 하는 말과 비조합원들 앞에서 하는 말이 교묘하게 달라지는 장난질을 해댔습니다. 이에 노동조합은 ER팀 및 점장과 합의한 내용을 대자보로 써서 후방에 부착하고 다시 투쟁을 진행하려 했습니다. 또한 부산본부 간부들과 홈플러스지부의 지회장님들이 매장을 방문하여 관리자에게 강력하게 항의하고, 여러 가지 현장에 있는 문제들을 잡아내는 지원투쟁을 진행하며 아시아드지회의 투쟁승리를 위해 함께 싸웠습니다. 이에 놀란 점장이 다시 약속을 지키겠다고 나섰고, 결국 선임담당이라는 이름은 아시아드점 가공부서에 존재하지 않게 됐습니다.
지난 4월경부터 시작된 잘못된 직급제도를 바로잡기위한 투쟁이 6개월이 지난 9월에야 노동조합의 승리로 끝을 맺은 것입니다. 결국 부탁도, 면담도, 매달리는 것도 아무런 소용이 없습니다.
투쟁 없이는 쟁취도 없다는 진리를 6개월의 과정에서 체득한 우리 아시아드지회 조합원들이었습니다.
오직 우리의 단결된 힘만이 문제를 해결하는 열쇠입니다.
잊지 맙시다! 노동조합을 믿고 끝까지 함께 싸우면 반드시 이깁니다. 투쟁!!