홈플러스 강동점에서는 가공부서 인력이 부족해 충원을 위해 CS, 의류잡화 직원면담을 실시했고, 6월 1일자로 발령을 내겠다는 이야기를 했습니다. 전배 문제는 직원들의 신분상의 변화와 이로 인한 노동조건의 변화를 가져오기 때문에 홈플러스지부 강동지회에서는 ‘직원들과 성실히 협의하고 개인들의 의사를 최대한 고려’ 하여 전배를 실시해 줄 것을 요구했습니다.
그러나 노동조합의 요구에 반해 강동점에서는 전배 당사자인 직원들과 충분한 협의의 과정 없이 ‘일방적인 통보와 전배 강행’의 방식으로 직원들을 대했습니다. 더불어 강제 전배의 대상자 또한 노동조합 조합원들로만 선정을 했고, 선정 기준 또한 “성격이 좋고 새로운 곳에서도 적응을 잘 할 것 같다”는 비객관적인 인사기준으로, 당사자들이 납득할 수 없는 전배이유를 제시했습니다.
이러한 정황에서 강제전배를 강행한다면 명백한 노동조합 탄압으로 볼 수 밖에 없기에 5월 30일부터 “직원 동의 없는 강제 전배는 반대한다”는 피켓시위를 직원식당에서 시작했습니다.
노동조합 본조 또한 회사측에 직원 동의 없이 진행되는 6월 1일 강제전배를 보류하라는 요구를 했습니다.
강동지회 모든 조합원들이 똘똘 뭉쳐 투쟁을 만든 성과로 1차적으로 6월 1일자 강제전배는 막아낼 수 있었습니다.
이후 노동조합 조합원들 중 CS 조합원 3명이 자발적으로 전배를 가겠다 결심을 했으나, 강동점은 CS에서 2명만 가공으로 갈 수 있고, 의류잡화에서 지목된 2명이 꼭 가야 한다는 입장을 보였습니다. 강제로 부서전배를 진행할때는 언제고, 자발적인 지원자가 나왔는데 2명만 갈 수 있다고 하고, 원하지 않는 의류잡화 조합원은 계속 강제전배를 보내겠다는 점포측의 고집을 도저히 이해할 수 없었습니다.
6월 6월, 자발적인 전배희망자 CS 조합원 3인, 전배를 거부하는 의류잡화 조합원 2인, 지회장님을 비롯 강동지회 간부님들을 포함 11명이 점장, 인사담당자와 집단간담회를 진행했고, 다음과 같은 약속을 받았습니다.
첫째, CS 부서 전배 희망자 3명 중 2명은 바로 발령을 내고, 남은 희망자 1명은 최대 3개월 안에 발령을 낸다.
둘째, 의류잡화 직원들에 대해서는 조합원, 비조합원 구분 없이 공정한 재면담을 실시하기로 했으며, 3차 면담까지 진행하고도 전배희망자가 없을 경우 부서 직원 집단 간담회를 진행해 함께 결정한다.
이후 의류잡화에서도 자발적으로 부서이동을 결심한 조합원이 나왔습니다.
어제 점장과의 면담을 통해 ‘4명의 자발적인 전배희망자들을 기간 차이 없이 본인이 원하는대로 한 번에 부서전배 하겠다’는 확답을 받았습니다.
강동점장은 노동조합 투쟁과 간담회에서 많은 것을 배웠다고 했고, 직원들과의 소통 과정에 문제가 많았다는 것을 인정했습니다. 그리고 회사를 아끼는 마음으로 자발적으로 부서전배를 결심해 준 조합원들게 고맙다는 이야기도 함께 전했습니다.
홈플러스지부 강동지회 조합원들은 ‘전배는 무조건 안된다’는 입장이 아니라 ‘직원들과 성실히 협의하고 공정한 기준에 따른 전배를 하라’고 투쟁을 시작했습니다.
우리 조합원들은 회사와 싸움을 하려고 노동조합을 만든 것이 아닙니다. 누구보다 회사를 아끼고 본인이 하는 일에 긍지와 자부심을 가지고 일을 하고 있습니다. 그러한 직원들의 마음을 배려하지 못하고 노동자로서 보호받아야 할 권리를 침해당했기 때문에 회사측에 당연한 항의를 한 것입니다. 홈플러스 강동지회의 전배 투쟁은 ‘노동조합을 통해 똘똘 뭉쳐 투쟁한다면 반드시 우리의 권리를 지킬수 있다’ 는 것을 다시 한 번 확인시켜준 과정이었습니다.
그 누구보다 마음고생 많았을 강동지회 조합원들과, 투쟁의 중심에서 먼저 결심하고 헌신해주신 간부님들. 승리를 축하드립니다.
그리고 너무나 고생 많으셨습니다.



홈플러스 강동점에서는 가공부서 인력이 부족해 충원을 위해 CS, 의류잡화 직원면담을 실시했고, 6월 1일자로 발령을 내겠다는 이야기를 했습니다. 전배 문제는 직원들의 신분상의 변화와 이로 인한 노동조건의 변화를 가져오기 때문에 홈플러스지부 강동지회에서는 ‘직원들과 성실히 협의하고 개인들의 의사를 최대한 고려’ 하여 전배를 실시해 줄 것을 요구했습니다.
그러나 노동조합의 요구에 반해 강동점에서는 전배 당사자인 직원들과 충분한 협의의 과정 없이 ‘일방적인 통보와 전배 강행’의 방식으로 직원들을 대했습니다. 더불어 강제 전배의 대상자 또한 노동조합 조합원들로만 선정을 했고, 선정 기준 또한 “성격이 좋고 새로운 곳에서도 적응을 잘 할 것 같다”는 비객관적인 인사기준으로, 당사자들이 납득할 수 없는 전배이유를 제시했습니다.
이러한 정황에서 강제전배를 강행한다면 명백한 노동조합 탄압으로 볼 수 밖에 없기에 5월 30일부터 “직원 동의 없는 강제 전배는 반대한다”는 피켓시위를 직원식당에서 시작했습니다.
노동조합 본조 또한 회사측에 직원 동의 없이 진행되는 6월 1일 강제전배를 보류하라는 요구를 했습니다.
강동지회 모든 조합원들이 똘똘 뭉쳐 투쟁을 만든 성과로 1차적으로 6월 1일자 강제전배는 막아낼 수 있었습니다.
이후 노동조합 조합원들 중 CS 조합원 3명이 자발적으로 전배를 가겠다 결심을 했으나, 강동점은 CS에서 2명만 가공으로 갈 수 있고, 의류잡화에서 지목된 2명이 꼭 가야 한다는 입장을 보였습니다. 강제로 부서전배를 진행할때는 언제고, 자발적인 지원자가 나왔는데 2명만 갈 수 있다고 하고, 원하지 않는 의류잡화 조합원은 계속 강제전배를 보내겠다는 점포측의 고집을 도저히 이해할 수 없었습니다.
6월 6월, 자발적인 전배희망자 CS 조합원 3인, 전배를 거부하는 의류잡화 조합원 2인, 지회장님을 비롯 강동지회 간부님들을 포함 11명이 점장, 인사담당자와 집단간담회를 진행했고, 다음과 같은 약속을 받았습니다.
첫째, CS 부서 전배 희망자 3명 중 2명은 바로 발령을 내고, 남은 희망자 1명은 최대 3개월 안에 발령을 낸다.
둘째, 의류잡화 직원들에 대해서는 조합원, 비조합원 구분 없이 공정한 재면담을 실시하기로 했으며, 3차 면담까지 진행하고도 전배희망자가 없을 경우 부서 직원 집단 간담회를 진행해 함께 결정한다.
이후 의류잡화에서도 자발적으로 부서이동을 결심한 조합원이 나왔습니다.
어제 점장과의 면담을 통해 ‘4명의 자발적인 전배희망자들을 기간 차이 없이 본인이 원하는대로 한 번에 부서전배 하겠다’는 확답을 받았습니다.
강동점장은 노동조합 투쟁과 간담회에서 많은 것을 배웠다고 했고, 직원들과의 소통 과정에 문제가 많았다는 것을 인정했습니다. 그리고 회사를 아끼는 마음으로 자발적으로 부서전배를 결심해 준 조합원들게 고맙다는 이야기도 함께 전했습니다.
홈플러스지부 강동지회 조합원들은 ‘전배는 무조건 안된다’는 입장이 아니라 ‘직원들과 성실히 협의하고 공정한 기준에 따른 전배를 하라’고 투쟁을 시작했습니다.
우리 조합원들은 회사와 싸움을 하려고 노동조합을 만든 것이 아닙니다. 누구보다 회사를 아끼고 본인이 하는 일에 긍지와 자부심을 가지고 일을 하고 있습니다. 그러한 직원들의 마음을 배려하지 못하고 노동자로서 보호받아야 할 권리를 침해당했기 때문에 회사측에 당연한 항의를 한 것입니다. 홈플러스 강동지회의 전배 투쟁은 ‘노동조합을 통해 똘똘 뭉쳐 투쟁한다면 반드시 우리의 권리를 지킬수 있다’ 는 것을 다시 한 번 확인시켜준 과정이었습니다.
그 누구보다 마음고생 많았을 강동지회 조합원들과, 투쟁의 중심에서 먼저 결심하고 헌신해주신 간부님들. 승리를 축하드립니다.
그리고 너무나 고생 많으셨습니다.